한국 사극에서 고증을 지켜줬으면 하는 이유 1. 고증 잘 지킨다고 명작 아니고 고증오류 있다고 졸작 아니다. 2. 근데 고증오류 있어도 명작 소리 듣는 작품들은 연출을 통해 그걸 납득을 시킨다. 고증이 중요한 정통사극이라도 그건 마찬가지임 3. 주로 욕먹는 고증오류라는 것들은 작중 고증오류가 있어야 할 꼭 필요한 이유가 없는데도 '멋있으니까' '감독 맘에 안 드니까' 이런 식으로 들어가는 친구들이다. 맞다. 결국 사극에서 고증이란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필수 덕목은 아니며, 납득할 만한 조건이 조성될 경우 사극이라고 해도 고증오류가 단점으로 지적받지 않는다는 게 내 의견이었다. 하지만 내가 글 중간에 뭐라고 했는가? 그렇다. 나는 역덕이다. 대충 이렇게 생겨가지고 "흠.... 조선 환도는 원래 '띠돈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