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일본의 세율이다. 오다 노부나가가 죽고 일본을 휘어 잡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제일 먼저 한 것은 토지 측정과 수확량 조사 사업이다. 이 사업을 태합검지(太閤檢地 : 타이코켄지) 라고 부른다. 당시 일본의 농민들은 높은 세금을 내고 있었고, 토지 조사 사업이 실시되자 "이 새끼들 또 세금 올리려는거 아냐?" 라는 킹리적갓심을 가지고 반발했다. 이런 민심은 히데요시가 농민들을 3만명 정도 죽이고 나서야 잠잠해졌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이를 통해 세수를 부과하였는데, 사실 그 전의 세금은 다이묘(영주)가 휘하 사무라이에게 "기분이다, 이번달은 천만원을 바쳐라." "올해는 전쟁을 해야하니까 오천만원을 내라" 정해주면 사무라이가 거기에 맞게 세금을 거둬서 상납하는 식이었다. 이런식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지역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