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키'는 일본의 영아 살해 풍습으로 사전적 의미는 1. 솎아 냄. 2. (江戸 시대에, 생활고로) 산아(産兒)를 죽이던 일. 이다. 일본에서는 태어난 아이를 엄마가 목을 졸라 죽이는 일이 성행했는데 이를 '마비키'라고 불렀다. '솎아낸다'라는 뜻의 '마비키' 외에도 '신에게 돌려준다'는 뜻의 코카에시 혹은 더 직설적으로 '아이 죽이기'라는 뜻의 '코고로시' 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 여러 기록들에서는 마비키의 실태를 말하고 있는데 에도 시대 말기의 농학자 사토 노부히로의 기록에는 "가즈사국에는 에는 약 10만의 농가가 있었지만 거기서 마비키 당하는 아이의 수는 해마다 3~4만 명에 달하며, 데와국에서는 해마다 7, 8만이 마비키를 당하고 있다." 고 나오며, 당시 일본에 선교사로 있던 루이스 프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