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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3

아버지한테 들은 옛날 산에 대한 썰 아이들 간을 노리는 노숙자 썰

아버지가 삼성에서 일하시다가 연세 50 딱찍으시고 갑자기 다 털어버리고 땅사셔서 귀농함. 이제 10년차쯤 됐는데 이 썰이 아마 5년차때쯤에 들은 썰일거임 시골에 아버지 일 도와주러 내려왔는데 밤에 뭐 올라가야할 일이 생겼음. 근데 거기가 산중턱이라 뭐 가로등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없음. 그래서 좀 후달려서 쫄았는데 그거보고 아부지가 귀신 그딴거보다 사람이 백배는 무섭다고 말해주신썰임 아부지 어렸을때 사셨던곳이 경기도 양주시 봉양리라는 곳임. 지금의 1호선 덕정역에서 좀 더 들어가면 있는곳인데 나도 7살까진 할머니댁에서 자라서 여기가 친숙함. 당장 나 어릴때도 완전깡촌이었음. 덕정역도 없었고. 1시간나가서 의정부정도는 가야 좀 제대로된 도시가 있었음. 아버지가 초등학생일땐 더 심했지 대충 70년도 초중반일..

이슈와 논란 2023.02.27

미스테리 소름 공포 이야기 교수님 한중수교 이전 중국 여행기 진시황은 죽었습니까?

지금은 중국 여행을 하는게 쉽다. 하지만 1992년 한중수교 이전에는 쉬운 일이 아니었어. 오죽하면 당시에는 중국 가는 사람은 빨갱이 아니면 안기부 간첩밖에 없었다는 소리가 있었지. 중국은 적대 공산주의 국가였지. 그래서 과거에는 중국을 방문하려면 굉장히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고 비용도 장난이 아니게 많이 들었어. 그래서 교수님은 자신과 뜻이 많는 친구 두 명과 함께 조금 편법을 준비했어. 한국에서 중국으로 가는게 아니라 한국 → 동남아 → 중국으로 가는 루트를 타는 거였지. 아, 오해할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미리 말하는거야. 우리 교수님이 중국을 여행하고자 했던 것은 순수하게 학자로서의 열의 때문이었어. 당시 중국은 미지의 세계나 다름 없었지. 폐쇄적인 국가 중 하나였거든. 교수님은 과거에 자유 중국..

2022년 4월 17일 양봉업자로서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에 대한 생각+꿀벌 상식

일단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아무도 모른다. 죽은 꿀벌은 말이 없는데, 사체라도 말해줘야하는데 사체도 찾지 못했기 때문에. 꿀벌에 대해서 사람들이 알면 좋을(?뭐가 좋을진 모르겠지만), 이해하려면 알아야할 상식들에 대해서 한번 써봄. 1. 여왕벌은 교미를 한 이후에는 벌통을 나가지 않는다.(는 게 일반적인 상식임. 우리 모르게 나갈수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꿀벌이 사라지는데 여왕벌까지 사라졌다는건 집단 폐사가 아니라 그냥 도망간거임.(이유는 모르겠지만) 2. 일반적인 상황에서 벌들이 벌통에서 여왕벌과 함께 도망을 가는 경우는 두 가지. 1)분봉: 분봉은 한 벌통에 2마리의 여왕이 발생하면 한 마리가 일부 무리를 이끌고 나가는 것. 분봉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한정된 벌통 안에 너무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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