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합니다 너무 어이가없어서 하소연겸 써봅니다.. 전 스물여덟이고 같은아파트사는 친한 언니가 소개팅해보라고 하도 그래서 서른살 남자분을 소개받았어요 착하게생기셨고 직업도괜찮고 해서 연락처 교환하고 집근처에서 만났는데 밥먹으면서 자기 집이 부자다 어쩌고 하면서 허세가 너무심해서 다시 만날생각이없었어요 그래서 밥값 내고 끝내자 생각하고 여기까지 와주셨으니까 식사 제가 살게요 했더니 그냥 여긴 자기가 살테니까 커피사주세요 하더라구요 또 허세부리고 자기얘기만할것같아서 카페까지 같이가기싫어서 저 오늘 빨리들어가봐야될거같다고 했고 밥값은 언니통해서 보내주려고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가면 더치페이가 아니지않냐고 자기는 시간,기름값들여서 여기까지오고(저희동네까지 차로 20분거리) 밥도샀는데 그냥 가는게어딨냐길래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