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논란

조선총독부 청사의 위치가 열받는 2가지 이유 조선총독부의 뷰와 각도

누루하치 2023. 2. 1. 20:11
물론 사람에 따라서 총독부 청사의 위치와는 별개로 존치론자와 철거론자로 나뉠 수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일뽕, 일까 다 거르고, 존치나 철거에 대한 논의 없이

그냥 딱 단순하게 심미적인 관점에서만 보기로 함

 

1. 뷰가 많이 별로임

 

우리가 익숙하게 보는 조선총독부의 이미지는 대충

 

이런 부감 부류의 구도나

이런 정면 구도의 사진을 주로 접했을 텐데

 

,

실제로 보면 딱 가슴이 답답해지는 구도는

 

후면 구도임.


근정전 기준 남쪽 시야는 이런 식으로 턱 막힘.

 

조선총독부 건물이 지금의 위치에 남아 있었다면

 

다른 부분은 다 언급을 차치하더라도

 

경복궁이 관광지로서 지니는 가치는 지금에 비해서 많이 하락했을 것임

미학적 비판은 주변 환경과 일치하지 않는 건물의 정렬과 각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비평가들은 웅장한 건축 양식에도 불구하고 그 위치에 대칭이 부족하여 제자리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건물은이 나라의 다른 기념비적 인 구조물에 비해 미학적으로 열등한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청사의 위치는 건물의 건축 설계 및 시공으로 인해 비판의 대상이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북한의 수도 인 평양의 중심부에 세워졌으며 북한의 힘과 통제를 상징하기위한 것이 었습니다. 그러나 작은 건물로 둘러싸인 큰 중앙 타워를 특징으로하는이 건물의 디자인은 도시의 그리드 시스템 및 주변 구조물과 잘 맞지 않습니다.

비평가들은 건물의 잘못 정렬 된 위치가 시각적 효과를 떨어 뜨리고 미적 매력을 감소 시킨다고 주장합니다. 건물의 각도는 마치 잘못 배치 된 건축 요소 인 것처럼 어색하게 보입니다. 이로 인해 건물은 미학적으로 매력적이지 않고 도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시각적 산만 함의 원천으로 간주되었습니다.

 

 

2. 각도가 애매하게 불편함

 

 

경복궁은 관악산 방향을 바라보게 되어 있어서 정남향이 아님.

그런데 조선총독부 건물은 앞을 지나는 사직로, 세종대로의 각도에 맞춰

정남향으로 설계되어 있음.

사소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1968년 광화문을 원위치로 복구시키는 과정에서

 

조선총독부 청사(당시 기준으로는 중앙청 청사)를 기준으로 광화문의 복원을 진행하다보니

 

정작 경복궁의 각도와 광화문의 각도가 3.75도 정도 차이가 나 버림.

이렇게 발생해 버린 광화문과 경복궁 전체의 각도 차이는

1995년 8월 15일부터 조선총독부 청사(당시 기준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 철거가 시작되고

 

1996년 11월 13일 공식적으로 철거가 완료되고

 

이후 광화문의 제대로 된 복원을 위해 2006년 12월 4일에 광화문을 철거한 다음

 

2010년 8월 15일 새롭게 복원하여 공개하면서


비로소 다시

 

광화문 안으로 흥례문이 보이고, 다시 흥례문 안으로 근정문, 근정전이 일렬로 이어지는

 

온전한 각도와 구도를 되찾을 수 있었음. 



 

덕분에 기존에 있었던 월대와 해태상도 본래의 각도에 맞게 복원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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