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많다. 메타크리틱에 등재된 게임만 해도 18130개에 달하고, 그중 적어도 할만한 게임의 기준인 75점 이상 게임은 7600개다. 명작도 많다. 메타크리틱 Must Play딱지의 기준선인 90점 이상 게임만 해도 527개가 있다. 물론 메타크리틱은 같은 게임의 다른 기종을 따로 분류하기에 실제론 더 적겠지만.그렇지만 95점 이상 게임은? 많지 않다. 메타크리틱 등제 기준 62가지, 같은 게임의 다른 기종들을 하나로 친다면 오직 48종류의 게임들만이 95점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이 게임 상위 0.34%의 게임들은 게임에 관심있으면 한번쯤 들어봤을 역대급 명작들이 대부분인데, 직접 확인해보자.
48. 메탈 기어 솔리드 5: 더 팬텀 페인 (95점) - 코지마 프로덕션/코나미
47. 포탈 2 (95점) - 밸브
46. 레드 데드 리뎀션 (95점) - 락스타 게임즈
45. 더 라스트 어브 어스 리마스터드 (95점) - 너티독
44. 페르소나5 로열 (95점) - 아틀러스
43. 매든 NFL 2003 (95점) - EA 스포츠
42.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95점) - 닌텐도
41. 더 라스트 오브 어스 (95점) - 너티독
40.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95점) - 닌텐도
39.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95점) - 닌텐도
38. 헤일로 2 (95점) - 번지 소프트웨어
37. 그란 투리스모 3 (95점) - 폴리포니 디지털
36. 젤다의 전설 컬렉션 (95점) - 닌텐도
35. 리틀 빅 플래닛 (95점) - 미디어 몰리큘
34. GTA 바이스 시티 (95점) - 락스타 게임즈
33. GTA 산 안드레아스 (95점) - 락스타 게임즈
32. 발더스 게이트 2: 앰의 그림자 (95점) - 바이오웨어
31. GTA 더블 팩 (96점) - 락스타 게임즈
30. 메탈 기어 솔리드 2 (96점) - 코나미
28.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택트) (96점) - 닌텐도
27. 하프라이프 (96점) - 밸브
26.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96점) -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25. 매스 이펙트 2 (96점) - 바이오웨어
24. 철권 2 (96점) - 남코
23. 배트맨: 아캄 시티 (96점) - 락스테디 스튜디오
22. 오랜지 박스 (96점) - 밸브
21. 바이오하자드 4 (96점) - 캡콤
20. 언차티드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96점) - 너티독
19. 007 골든아이 (96점) - 레어
18. 바이오쇼크 (96점) - 이래셔널 게임즈
17. 하프라이프 2 (96점) - 밸브
16. NFL 2K1 (97점) - 비주얼 콘셉츠
15. 헤일로: 전쟁의 서막 (97점) - 번지 소프트웨어
14.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97점) - 닌텐도
13 - GTA 3 (97점) - 락스타 게임즈
12. 메트로이드 프라임 (97점) - 레트로 스튜디오
11. GTA 5 (97점) - 락스타 게임즈
10. 레드 데드 리뎀션 2 (97점) - 락스타 게임즈
9. 퍼펙트 다크 (97점) - 레어
8.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3 (97점) - 네버소프트
7.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97점) - 닌텐도
6. 슈퍼 마리오 갤럭시 2 (97점) - 닌텐도
5. 슈퍼 마리오 갤럭시 (97점) - 닌텐도
4. GTA 4 (98점) - 락스타 게임즈
3. 소울 칼리버 (98점) - 남코
2.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2 (98점) - 네버소프트
1.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99점) - 닌텐도
메타크리틱으로 게임의 기술적인 완성도를 검증한다면
유저 평점으로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검증할 수 있다고 생각함.
그렇기에 그래픽이나 기술적인 면에서는 우수해보일지 몰라도
게임의 본질인 재미가 결여된 게임들은 메타점수랑 유저평점이 극명하게 갈리는 편.
첨언
48개의 리스트중 닌텐도사의 게임이 11개이다. 닌텐도를 빨려는것이아니다.
메타스코어가 게임의 가치를 판단하는 절대적 요소가 될수는없지만,
요즘같이 pc요소(정치적올바름)가 미디어나 게임에서 무분별하게 확장되고 오남용되는 사례도 꽤 늘어났다.
게임을 좋아하는 한 청년으로서 작품의 메세지를 입히고 무엇을 전할것인지 고민하는것은 좋지만
게임은 게임 그대로의 본질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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