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대륙 동부에 위치한 작지도 크지도 않은 반도.
여름과 겨울에 기후가 매우 극단적이라고 한다.
그런데 한반도가 춥긴 한 건가?
한반도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역이 거의 전부 냉대 기후에 속한다.
북위 59도에 위치한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의 1월 최저 기온이 영하 5도다.
유럽에서 가장 따뜻한 나라 중 하나인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의 1월 최저 기온이 영상 7도다.
갑자기 따뜻한 도시 아테네는 왜 언급했을까?
왜냐면 아테네가 서울과 거의 비슷한 북위 37도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서울의 1월 최저 기온은 영하 7도다. 위에서 언급한 오슬로보다 낮다.
위아래로 끔찍한 기단들에 둘러싸여 매년 지옥을 경험하는 반도인들.
유럽은 높은 위도에 위치하여 여름엔 비교적 선선하지만
반대로 북대서양 난류의 영향으로 겨울엔 상대적으로 온화하다.
북대서양 난류가 유럽 깊숙이 발트해까지 흘러 들어가기 때문.
북유럽의 위도가 저렇게 높은데도 불구하고 서울과 비슷하게 추울 수 있는 이유.
그런 거 없는 반도인들은 매년 극단적인 무더위와 추위를 경험하며 무료로 신체를 단련한다.
이는 필히 하늘의 축복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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