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2살입니다. 흥분상태라 글이 고르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ㅠㅠ
어제 알바 쉬는날이라 늦게 일어났다가 점심에 친구랑 약속있어서 나갈 준비 하고 있었어요.
이모가 집에와서 엄마랑 밥먹고 차 마시다가 저 나갈준비 하는데 저보고 남자만나러 가냐 그래서 아니요 하니까 근데 너 옷입은게 무슨 나가요냐? 너 무슨 미아리 ㅊㄴ같이 뭐야 그게? 이러대요.
화장 안한 상태에 마스크 끼고 나시티에 핫팬츠 그리고 나시티 위에 얇은 가디건 차림이었는데 정말 벙쪄서 지금 뭐라그랬냐고 다시한번 말해보라고 제가 막 소리쳤어요
엄마가 방에서 다른사람이랑 통화하다가 나와서 왜그러냐고 그러는데 너무 열받아서 시간도 늦고 문 쾅닫고 나갔구요
집에 오니까 저보고 앉아보라 그러더니 막 혼내요 엄마가 저를요.
이모가 나한테 먼저 ㅊ녀 운운하면서 모욕적인 말했다 하니까 어른입장에선 니가 짧은거 입고 다니니까 걱정되서 한소리겠지 이럽니다
이모 78년생이구요 엄마보다 7살어려요 제가 입은 옷 절대 어른들이 혀 찰만큼 흉한 옷 아니구요.
엄마도 뭐라고 안하는데 왜 이모가 모욕적 단어 써가면서 말하냐고 엄마는 딸이 그딴소리 들었는데 왜자꾸 이모편 드냐고 하니까 아무리 그래도 조칸데 이모한테 큰소리로 바락바락 대드녜요
대화 안통해서 나 더이상 엄마랑 말안할거고 내일 오후 6시까지(그게 오늘임) 나한테 사과 없으면 아빠한테 말할거라고 했어요.
아빠한테 말하면 일이 더 커질거 같아서 염려도 되는데 가만히 넘어가자니 분노때문에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집중이 안됬어요.
이모랑 말도 섞기 싫으니까 엄마가 이모한테 똑똑히 전하라고 했는데 지금 6시 40분 넘었는데 아무 말 없네요
엄마 이모 다필요없고 아빠한테 말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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