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논란

전국시대 일본에서 마을 거지들 먹여주고 재워준 충격적인 목적

에꼬로크 2023. 1. 14. 05:18

 





노예가 존재한 만큼 전국시대에는 분쟁의 희생양으로 대신 처형당하는 해사인(解死人)이라는 슬픈 존재도 존재하였다. 전국시대에는 마을과 마을이 물싸움 등에서 무기를 들고 큰 분쟁을 빚기도 했다. 1592년, 셋츠국(摂津国)의 나루오 마을(鳴尾村)과 가와라바야시 마을(河原林村) 사이에 농업 용수를 둘러싼 분쟁이 일어나면서 치열한 전투로 까지 발전하게 된다. 이미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천하는 통일되었으므로 제멋대로 전투를 벌인 두 마을에 대해 히데요시는 격노해, 책임자를 불러내 책형 탁형에 처하라고 명령하였다. 그런데 이때 마을에서 처벌 대상으로 받친 것은 쇼야(庄屋: 촌장)나 명주(名主)가 아니라 이때를 위해 마을이 돌보던 거지들이었다고 한다. 이런 존재를 해사인이라고 하는데, 마을들은 거지나 떠돌이 같은 정규 마을 사람이 아닌 사람들을 굳이 몇 명 더 길러 두었다가 마을에서 큰일이 일어났을 때 책임자 대신 내놓아 제물로 삼았던 것이다. 이들의 존재 가치를 보았을때 일본내에서 노예로 팔린 사람들도 이 해사인들과 똑같이 제물로서 바쳐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중세의 「게시닌」(해사인, 하사인, 서수인)은, 살해 사건에 관하여, 직접의 가해자가 속하는 집단으로부터 피해자측에 내민 사람을 가리킨다 . 서투른 사람은 실제 범행자가 아니어도 상관없이, 넋 가해자 집단의 하층에 위치하는 신분의 자가 몸 대신되는 것이 많았다. 기본적으로 원수로 죽었지만, 얼굴을 본 후에 피해자 측의 집단이 납득을 하고 배상으로 끝내거나, 진범인을 인도할 때까지의 인질로서 취급되어 감옥에 갇히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전국시대 약자들은 그냥 억울하게 죽어나가던 시기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