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논란

2002년~2006년까지 4년간 수백만 명 신용불량자 만들어진 신용카드 대란 한국의 카드 사태

누루하치 2023. 1. 9. 18:38
 
💳 신용카드 대란?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약 4년간 수백만 명을 신용불량자로 만들어버린 신용카드발 경제 위기 사건. 
 
IMF 극복 후, 천천히 경기 회복 기조를 타던 한국이었는데 카드대란으로 인해
 
다시 한 번 내수 부진 위기에 빠지게 되었던 뼈아픈 사건.
 
 
 
📉 카드대란의 영향
 
- 개인 파산 및 신용불량자 급증
 
- 채무 미회수 카드사 파산 혹은 피인수
 
- 외환은행, 론스타로의 매각 초래
 
- 업계 1위 LG카드, 신한금융지주로 매각
 
- 2003년 당시 기준, 역사상 이혼률 최대
 
- 신용카드 사용 방식 보수적으로 변화
 
- 신용카드 및 현금서비스 규제 강화
 
- 소비 보단 재테크에 대한 관심 증대
 
- 현금서비스 사용자 급격히 축소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많은 내용이 나오네요,
 
어찌됐건 IMF 보다 강하진 않았어도 카드대란 또한 그에 버금가는 쇼크였습니다.
 
 
 
🤷‍♂️ 왜 발생했나? 
 
당시 소비를 통한 경기부양과 세수를 확보 할 목적으로 신용카드 규제들이 완화되었습니다.
 
현금서비스 한도 폐지, 소득공제 제도, 영수증 복권 제도 등 신용카드를 꽤 밀어줬습니다.
 
여기까진 괜찮았는데, 문제는 카드사들이 이를 아무에게나 발급해줬다는 것.
 
당시에는 소득이 없어도 신용카드 발급에 큰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여기에 카드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한 몫했구요. 
 
이에 1990년에는 1,000만장 수준이었던 카드 숫자는 2002년에는 무려 1억장을 넘겼습니다.
 
1인당 무려 4.6장을 사용했다는 것이죠.
 
이렇다 보니 소득이 없는 사람들이 신용카드를 계획없이 쓰다보니 결국 카드빚에 허덕이게 됐고
 
이런 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결국 모두가 피해보게 된 겁니다.
 
업계 1위 lg카드는 저때 망해버려가지고. 지금 대 신용카드시대에 재미도 못보고 사라져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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