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P Mob(에이셉 맙)은 끈끈한 팀워크와 형제애를 무기로
2010년대초반 등장해 Mob Shit을 유행시키며
영상,패션,음악 뭐하나 빠지지 않고 선두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집단이 되었다.
비록 정신적 지주이자 리더였던 얌스(좌측 1번째 인물)가
세상을 일찍 떠났다 해도 팀의 스타들인
라키와 퍼그를 중심으로 팀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켰으며
2019년 7월엔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스웨덴으로 공연을 위해 향했다.
스웨덴에 도착한 라키와 에이셉맙의 멤버들은
평소같이 길거리를 걸어다니고 있었고
사건은 한 남성들이 이들에게 시비를 걸면서
시작되었다.
위 사진속 인물들이 라키와 이들을 쫓아다니며
시비를 걸어댔고 에이셉맙은
이들이 약에 취한것 같고
타지에서 물의를 일으키기 싫어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몇번이나 경고를 주었다.
이 남성들은 라키의 경호원을 자신들의 헤드폰으로
공격했고 헤드폰이 부서지자 헤드폰을
물어내라며 쫓아왔다고 한다.
한편 라키가 이들에게 시달리고 있던것을 지켜보던
여성들이 라키에게 이들이 괴롭히냐 물었고
자신도 이들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히자
라키의 뚜껑이 열려버리고 이들을 폭행하고 말았다.
라키측은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고
당연히 정당방위를 주장했지만 묵살당하여
스웨덴의 감옥에 구금되어버리고 만다.
이 뉴스가 퍼지자 세계적으로 떠들썩 거렸고
5년까지도 감옥에서 살아야 할지 모른다는
분석도 나오기 시작했다.
이때 미국의 대표 가쉽언론 TMZ가 불을 부어버리고 마는데
'님들, 님들이 아는대로 스웨덴은 복지국가라
감옥도 삐까번쩍한데요 그거 아시나요?
에이셉 라키는 저런곳에서 못자요
왜냐구요? 라키는 똥오줌도 못가리는 정신질환자들이랑
같은 감빵에 있으니깐요 거기엔 침대도 없고
식사도 안나와서 사과로 버티고 있다네요~
아 그건 아시려나?
스웨덴은 미국인인 라키와 영사관의 연락을 보장해야 하지만
그것조차 못하게 하고 있다네요~
그럼 20000'
후에 스웨덴이 해당 기사 내용을 부정하기는 했지만
사람들을 분노케 하기엔 충분했고
라키의 남친 타일러와 릴야티,티아이등 라키와 친분이 깊은 래퍼들은
스웨덴 공연 보이콧선언을
트래비스 스캇은 원래대로라면 라키도 참가했을
트래비스 스캇은 원래대로라면 라키도 참가했을
페스티벌에서 'Free Rocky'를 외치게 된다.
동료 래퍼들만 힘을 실어준것은 아니었는데
라키가 모델로 있는 캘빈클라인은 공식적인 탄원성명을 통해
'라키는 공평한 재판을 받을 의무가 있으며
신속하게 석방되어 그와 그의 팀원들이
집으로 무사히 돌아가길 바랍니다'
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여기서 끝판왕이 등장하게 되는데
미국에 거주중인 한 평범한 부부는 라키가 구금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자신들의 연락처를 뒤지기 시작했고
이 연락은 백악관에도 도착하게 된다.
결국 당시 대통령이었던 트럼프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 흑인친구가 말하길 이 흑인친구의 흑인친구가
스웨덴에 억울하게 잡혀있다고 들었어
이 친구의 친구가 흑인커뮤니티에서 큰 지지를 받고
풀어줘야 마땅하다고도 말하고 있고'
근데 스웨덴은 당시 전세계 1짱의 요청에도
석방은 없다는 스탠스를 유지했고
'나는 실망했다 이러면 무역전쟁을 할수도 있고
특사를 파견할수도 있겠는걸?'
(라키 석방 온라인청원에 동의한 50만명의 미국인들)
옳소! 옳소!
결국 트럼프,라키의 동료들,라키가 모델로 있는 브랜드들의
거듭된 요청끝에 라키는 8월3일
트럼프가 보낸 특사와 함께 미국으로 날라가게 된다.
(Rocky한 한주였구만 ASAP하게 집에가 라키!)
사건은 대충 이런식으로 마무리 되었고
후에 라키는 다시금 스웨덴으로 향하게 되는데
원래 목적이었던 공연을 열었고
이 공연의 수익금은 전부 스웨덴의 난민,이재민들의
시설개선과 처우개선을 위해 기부했다고 한다.
후에 이 사건에 대해서 많은 인터뷰를 가졌던 라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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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가서 칸예를 따로 만나 감사함을 표했으며
라키에게 충분한 감사함을 받지 못했다던 백악관에 관해서는
'나는 충분히 감사함을 표했다고 생각해
대통령님이 어떤 의도로 나를 구해주셨건
(비교적 흑인층의 지지가 약했던 트럼프의 흑인표를 위한
행동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았음)
감사한건 감사한거지
근데 나는 대통령님 때문에 상황이 더 나빠질수도 있었다고 봐'
라며 대범한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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