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논란

2022년 9월 29일 늘어나는 연예인들과 유명인들 마약 범죄 그들의 마약류 구분(위험성)

누루하치 2022. 9. 28. 02:46

2022년 6월 한달간 서울에서만 1,343명이 마약으로 체포됐다. 신고가 주로 들어오는 곳은 강남구 유흥가라고 정작 경찰청은 마약청정국이라는 말이 근거가 불분명하고, 실제 마약이 얼마나 유통되는지와 상관없이 검거 인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국가의 마약 단속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어 마약청정국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마약사건들이나, 대마초 관련 글을 보면 궁금해하거나, 잘 모르는게 너무 많아보여서 그 종류를 정리해보려 함. 예를들어 대마초를 하면 환각이 보인다더라 어쩌구 그러는데 THC를 엄청나게 농축시킨 대마(하시시 - 어쌔신의 어원)나 거기에 뭔가를 섞은걸 했거나 그러지 않다면 대마초로 환각이 보인다는 건 구라일 확률이 매우 높음.

 

 

아무튼 저 그래프는 세로축은 의존성, 가로축은 치사량이니 위험성이라고 보면 됨. 우측으로 갈수록 위험하고, 위로 갈수록 중독성이 높음. 물론 이건 죽고 말고에 달려있는거라 무조건 왼쪽에 있으면 상대적으로 좋은거다(대체적으로 그렇긴 하지만) 해석하진 않았으면 좋겠음. 

 

예를들어 비타민C와 가솔린(기름)을 저기 넣는다면, 비타민 C가 가솔린보다 더 오른쪽에 있을텐데 비타민 C 먹을래 가솔린 먹을래 하면 모두가 비타민 C를 고르지 않겠음? 치사량만 놓고 보면 가솔린이 비타민C보다 낮거든.

 

 

그리고 색깔과 마커로 구분을 해놨음. 근데 저게 절대적이라고 볼 순 없는게 예를들어 Cocaine(코케인)도 마취제로 쓸 수도 있고 Mescaline(메스칼린)은 환각제라 되어있는데 진정제이기도 함. 효과가 꼭 하나만은 아니니까 어 이건 이게 아니라 이건데? 너무 시비걸지 마라. 내가 구분한 거 아님.

 

 

빨간색 Narcotics는 마취, 진통제 계열의 마약임. 즉 저런걸 했다 해서 사람이 막 폭력적이 되거나 그럴 일은 없다는 것. 그냥 나른해지고 기분이 좋아지지. 표에는 헤로인과 몰핀이 있는데 둘다 양귀비(아편) 관련 약이라 효과는 똑같음. 헤로인이 더 센 것일 뿐. 요즘 말이 많은 펜타닐도 저 빨간색 종류에 속함. 헤로인보다 수십배 더 강력하다고 보면 됨. 

 

 

까만색 Depressants는 억제제, 안정제 계열의 약임. 알콜(술), 펜토바르비탈(스위스 안락사에 쓴다는 그 약물), 로힙놀(중추신경 억제제인데 수면제로 많이 쓰고, 강간 약물로 쓰인다는 종류가 이거)이 표에 그려져 있음.

 

 

세번째 세모 Stimulants는 각성제임. 이게 사람을 흥분하게 만들어주는 물질. 니코틴, 코케인, 카페인은 설명이 따로 필요없어 보이고, mdma는 엑스터시(그 성관계시에 더 좋다고 유명했던 약), 에페드라(마황이라는 허브임) - 마라도나가 했다는 에페드린이 이거) - 교감신경흥분제이고 살빠지는 효과가 있어서 한의원에서 살빠지는 약에 들어감.

 

코케인에서 파생된게 랩에 많이 나오는 크랙임. 코케인은 코로 하는거고, 크랙은 물담배처럼 하는데 그 영화 베테랑에서 유아인이 코 훌쩍훌쩍 하고 그러잖아. 그거 보면 아 얘는 코케인 중독 캐릭터구나! 라는 걸 알 수 있다. 코로 하는거라서 그렇게 되는거임.

 

매스암페타민(필로폰)도 여기에 해당되는데 표에는 없네. 코카인과의 차이는, 필로폰은 도파민을 뻥튀기 시켜주는 약이고 코카인은 그걸 유지시켜주는 쪽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듯. 필로폰의 위험도는 그래프 기준으로 코케인보다 오른쪽에 있어야 함.

 

 

보라색 다이아몬드 Anesthetics는 마취제. Nitrous Oxide는 그 소위말하는 웃음가스임. ketamine 케타민은 많이 쓰이는 수면마취제. 수면마취제 하면 프로포폴은 다들 알텐데 그거랑 같이 쓰는 경우도 있고 조금씩 효과가 다름.

 

 

파란색 Hallucinogens 이게 환각제임. Psilocybin(실로사이빈)은 환각버섯, LSD는 말그대로 LSD. Mescaline(메스칼린)- 선인장 추출 환각제

 

 

초록색 Cannabis는 대마초. 마리화나.

 

 

저 그래프의 위험성은 치사량 기준이기 때문에 이 약을 해서 죽을 가능성에 대한 거고

LSD는 환각으로 인한 파생 효과가 위험하기 때문에 마약임. 그 환각때문에 사람을 죽이거나 자살하거나 다른 범죄가 일어나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심리적 의존도 겁나 심각한 문제임..
생각보다 마약을 신체적 중독만 없으면 된다 생각하는 애들 많은데 심리적 의존으로 인한 불안장애나 공황장애 겪으면 절대 그런말 못함
그냥 마약쪽은 눈도 돌리지마
대마 LSD다 심리적으로 중독되고 함부로 복용하면 위험한 약물들임

 

카페인이 그만큼 몸에 해롭다는 것이 아님. 몸에 좋은 점도 있고 해로운 점도 있지. 모르핀, 펜타닐도 다 병원에서 쓰는데 몸에 좋은 점도 있으니까 쓰는거 아니겠냐. 위의 것들은 모두 장단점이 있는 것들이고, 그래프에서의 위험성은 '치사율'임.

많이 먹으면 죽을 수 있지. 물도 마찬가징임. 카페인의 치사율은 그렇게 걱정할 정도가 아니다.

https://namu.wiki/w/%EB%B0%98%EC%88%98%EC%B9%98%EC%82%AC%EB%9F%89
LD50이라는게 있는데 대충 카페인은 1kg당 200~250mg를 먹으면 죽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근데 성인 기준으로 커피로 저만큼의 카페인을 마시려면 그 전에 배가 터져 죽지 않을까 싶음.

카페인보다도 약한 대마초, LSD도 그거 해서 죽을 일 없다고 보면 되는거지 저게 카페인이 LSD보다 위험하다! 이렇게 해석하진 않았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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