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직장인들의 필수 아이템 복지 좋은 회사들이 쓴다는 세계 3대 사무용 의자 현대인이 가장 자주 접하는, 앉기 위해 만들어진 가구. 디자인과 목적에 따라 그 형태가 천차만별 직원들의 자리에 고가의 의자를 배치하는 기업이 늘고 있으며 특히 NHN은 180만 원에 달하는 허먼 밀러의 에어론 의자 오천개를 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옵션 등이 하나도 없는 버전이고 B2B 제품이라 실제 가격은 90만원 이내라고 한다. 그럼에도 비싸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이 떠오를 때 유행처럼 번져서 이제는 아예 기본이 된 것이 에어론 등의 좋은 의자를 비품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붙다보니 좋은 개발자에게 좋은 의자를 제공한다는 풍조가 전직원으로 번지게 된 것이다. 에어론 의자는 환율과 옵션에 따라 개당 160~180만원 정도 하지만 품질보증기간이 12년으로 사무비품으로 아까운 투자는 아니다. 특히 고급 개발자 한 명 고용하는데 인건비+리크루트 비용+부대비용 치면 연 1.5~2억원은 나가는데 의자값 180만원쯤이야.
가격은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2020년 현재 어느 정도 옵션이 충실한 모델이 170만원 정도이다. 참고로 미국 현지에서의 정가는 가능한 모든 옵션이 제외된 모델이 1000달러이고, 기울기 조절 기능이나 추가 허리 지지대와 같은 기능 관련 옵션들을 넣을 경우 1400달러, 여기에 심미적인 옵션들까지 전부 추가하면 1900달러 수준이다. 가격이 비싼만큼 무상보증 기간도 12년으로 매우 긴 편이다. 높낮이 조절을 담당하는 가스실린더(가스스프링)는 2년이지만, 초기 불량만 아니라면 보통 10년 넘게 써도 멀쩡하다. 허벅지가 닿는 부분에 있는 스펀지는 5~6년 쓰게 되면 공기 중의 습기로 인해 가수분해 되면서 바스라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하다. 그 외에는 팔걸이 고정 걸쇠가 헐거워지는 정도가 12년 기간 동안 수리받을 만한 건수의 전부. 에어론 체어를 구매한 원구매자 한정으로 보증기간 동안 교체파츠 및 수리비용이 무료이므로 적당히 쓰다가 문제가 있다면 A/S를 신청하자. 단, 스폰지나 커버, 걸쇠 같은 작고 수리 신청이 잦은 부품은 국내에 재고가 있어 금방 받을 수 있지만 좌판이나 메쉬, 팔걸이 같이 프레임에 붙어있는 부분은 파츠를 본사에 신청하여 받아야 하기 때문에 선편으로 부품이 도착하기까지 최대 2달 정도까지 걸릴 수 있다.
단점으로는 특수 합성섬유로 된 메쉬에 옷이 갈려나갈 수 있다. 타 제품에 비해 메쉬 소재 내구성이 훨씬 좋아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 평상복이나 어지간한 옷은 상관없으나 집에서 속옷이나 얇은 숏팬츠만 입고 쓰면 한 달만에 구멍이 나는 걸 경험할 수 있다. 의자 아래에 갈려나간 옷감으로 먼지가 언제나 수북한 것은 덤.그리고 단단한 메쉬 좌판인지라 상당히 딱딱하고 곡면으로 휜 타입이라 의자에 자세가 조금이라도 안맞으면 허벅지를 심하게 압박할 수 있으니 매장가서 앉아볼 때 제대로 본인 몸에 맞게 세팅한 뒤에 정자세 외에도 틸팅한 자세로도 좀 5분정도 앉아보고 하길 추천한다.
국내에서도 관심도가 높아져 해외 고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리뷰가 등장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도 허먼 밀러의 에어론 의자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이머들을 위한 '스페셜 게이밍 에디션'도 있다.
2016년에 리마스터드(Remastered) 버전으로 바뀌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유지되었으나 기존에 지적받던 팔걸이 고정나사와 같은 일부 설계가 개선되었고 메쉬가 조금 더 폭신한 소재로 바뀌었다. 다만 좌판의 앞뒤 길이가 살짝 짧아져서 동북아 쪽에선 살짝 아쉬운 평을 듣는다. 그 이유는 같은 키/다리 길이일 때 허벅지 길이가 평균적으로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긴 경우가 많기 때문. 키가 작은 사람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긴 하다.
스틸케이스 '립 체어'
특별하지 않은 디자인이지만 고가의 의자이며, 막상 앉아보면 그 평범해 보이는 의자가 주는 안락함에 놀라게 된다. 쿠션 위에 천을 씌운 전통적인 형태의 좌판과 등받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메쉬 소재의 통기성은 없는 대신에 더 확실한 쿠션감을 제공한다. 특히 등의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는 능력에 있어서는 경쟁사인 허먼 밀러의 에어론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된다. 또한 제작사가 의도하지 않게 한국인들에게 선호받는 부분이 있는데, 좌판이 푹신해서 의자 위에서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는다. 패브릭 모델 기준으로 미국 공식 홈페이지 가격은 1000달러이고, 한국 공식 소비자 가격은 150만원이다. 기본 모델에는 헤드레스트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10만원을 더 지불하면 별매품인 헤드레스트도 구입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립 의자의 비교적 저렴한 대체품으로 같은 회사의 씽크(Think) 의자가 추천되곤 한다. 하지만 저렴하다고 해봤자 700달러
휴먼스케일 '프리덤 체어'
1999년에 등장하자마자 각종 의자 디자인 관련 상을 휩쓴 사무용 의자이다. 의자의 각 부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사용자의 체중 분포나 자세에 따라서 스스로 적절한 각도로 맞춰지는 것이 특징으로, 이 때문인지 다른 고급 의자에 비해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는 부위가 적은 편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사용자 편의성이 좋지만 조절 기능이 제한되어 있는 것은 마치 애플의 제품을 연상시키는데, 그래서인지 애플의 CEO인 팀 쿡이 사용하는 의자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허먼 밀러 에어론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풀 옵션으로 맞추면
허먼밀러 315만원, 스틸케이스 198만원, 휴먼스케일 594만원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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