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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5일 개인이 컴퓨터 고장원인을 알아내는게 힘든이유

it관리 주식 코인 돈관리 2022. 3. 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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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건 모를만하다

다른 수리도 다 그렇지만 컴퓨터도 특히나 증상 나왔을때 의심해봐야 할 폭이 아주 넓어서 골때림.
모니터가 안나온다 = 파워 / 메모리 / 메인보드 / 모니터 / 전원케이블 / 연결 케이블
하나하나 다 점검해보고 소거법으로 정상인걸 찾아가면서 비정상인걸 찾아야하는데
메모리가 불량인게 드러났다 라고 하면
메인보드 램뱅크 고장 / 메모리 접합부 이물질 / 메모리 자체 불량 등등
뭐 하나 특정하면 또 거기서 고장이 뭔지 소거법으로 또 찾아야 하는게 골때림.
그렇다고 하나만 고장인것도 아니고 두개가 동시에 고장인 경우는
하나 고쳤는데 나머지 하나가 고장이라 또 안되는 것도 빡침

저렇게 하나하나 찾고 있으면 "야 모니터 나간거 찾는데 뭐 이리 오래 걸림?" 소리 나오니까 빡치는것.

아주 희박한 확률의 고장은 as 기사의 숙련도에 따라 일찍 발견할 수 있는데

대부분 as접수(현장 방문)되면 기사는 일단 모니터, 본체 문제 확인하고 고객 동의서 받고(내부 부품 확인서 등) 바로 센터로 입고 시켜서 1~2일 테스트합니다

당연히 위 증상이 발현되지 않겠죠(센터 전기 공급은 문제 없으니)

그럼 숙련된 AS 기사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사용 환경(위 사례의 전기 공급)을 의심하고 처리하는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참고로 모회사 사내 프로그램 메뉴얼에 모니터 관련 부분에 해당 내용이 등재되어 있음(30년도 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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