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논란

2022년 3월 25일 핵무기 생화학까지 언급한 러시아가 전쟁중 버벅대는 비밀(우크라이나)

it관리 주식 코인 돈관리 2022. 3. 25. 15:32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예상과는 달리 심하게 버벅대는것 같아 이유를 알아 봄.  정리 수준임. 






1. 군대의 기본단위는 이라크와의 걸프전 이후 사단에서 여단으로 줄어드는게 유행이 됨.  


2. 만명단위 사단에서 이천명단위 여단이 기본이 되었다는 말임. 


3. 화력과 기동력이 좋아지다보니, 과거 사단급 전투력을 여단이 커버할 수 있었던 것임.  


4. 여기에 한발자국 더 나간게 러시아의 대대전술단임.


5. 러시아가 체첸전쟁, 조지아전쟁을 치르면서 이렇게 생각함.


6. 국가간 전면전이 아닌 지역 분쟁에서는 작고 가볍지만 있을것은 다 있는 편제가 최선이라는 것임.
 

7. 이천명짜리 여단의 절반규모인 전투병 천명수준 대대전술단이 나옴.


8. 대대전술단은 1개 전차중대(탱크 10대), 3개 기계화 보병중대(장갑차 40대), 1개 대전차중대와 3개의 포병중대(자주포나 다연장로켓 운영), 1개 방공중대의 편제로 구성이 됨. 


9. 작고 빠르지만 압도적인 화력인 것임. 


10. 러시아의 대대전술단은 조지아 전쟁에서 효과를 봄. 


11. 적군이 잘 해봐야 대전차화기를 들고 덤벼드는 상황에서는 대대전술단이면 충분했던 것임.


12. 러시아는 160개의 대대전술단이 있는데, 이중 100개 대대전술단으로 우크라이나를 1차 침공함.
​​

13.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제대로된 정규군을 만나자 대대전술단의 약점이 발견됨. 


14. 대대전술단은 보급과 정비가 구멍이었음.


15. 치고 빠지는 식의 단기전투는 대대전술단이 효과를 봤지만, 보급이나 정비가 약해서 전투 지속능력이 길지 못한점이 발견된 것임. 


16. 우크라이나의 대응전술도 효과를 봄.


17. 우크라이나 군은 대대전술단을 직접 때리기보다 후방에서 올라오는 보급을 공격하는 식으로 대응함. 


18. 러시아 전차와 장갑차들은 보급이 끊기니 기름이 없어 퍼지기 시작함. 


19. 러시아도 바보는 아님. 


20. 대대전술단의 약점을 알고 있었지만, 대응 가능하다고 봄. 


21. 빠르면 3일,  길어봐야 일주일이면 우크라이나의 항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적의 대공방어망을 무력화시킨후 대대전술단이 들어가면 충분하다고 본 것임.


22. 우크라이나의 항복을 받아내도 게릴라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 게릴라전에 장점이 있는 대대전술단을 투입한 것임.


23. 예상보다 우크라이나가 존버하는 바람에 삑사리가 남.


24. 러시아에서 가장 쓸모가 없는 세가지는 "추운날씨, 라스푸티차, 러시아 남자다."라는 말이 있음.


25. 이 말이 끝이 아님.


26. "그런데, 전쟁이 나면 가장 쓸모가 있는 세가지도 추운날씨, 라스푸티차, 러시아 남자다."가 된다고 함. .


27. 3대 무쓸모중에 라스푸티차가 러시아를 잡기 시작함.


28. 라스푸티차는 1년에 2번 오는데, 매년 10월초에 시작되는 가을장마과  3월말 날씨가 풀리면 겨울내 쌓여있던 눈과 얼음이 녹으며 토양이 뻘밭이 되는 것을 말함.


29. 흙이 좀 젖는게 아니라 뻘밭이 되므로  자동차가 다니기는 불가능하고,  군용전차나 장갑차도 버거워하는 수준의 진창길이 되는 것임.






30. 포장도로로 가면 되지않느냐고 하지만, 포장도로로만 전투차량이 움직이면 진격로가 제한되어 매복공격의 표적이 되는 것임. 



31. 여기에다가 뻘밭을 가려면 포장도로보다 기름을 몇배 소모해서 안그래도 부족한 연료가 더 필요해졌고,  엔진 과부하로 정비까지 수시로 필요해짐.  


32. 원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라스푸티차는 계획에 없었음. 


33. 라스푸티차는 3월말에 시작되는데,  2월초에 침공을 시작하면 두달가까이 여유가 있어서 라스푸티차가 오기전에 전쟁을 끝낼 것이라는 생각을 함. 


34. 중국이 1차 기여를 함. 


35. 중국은 올림픽이 끝날때까지 우크라이나 침공을 미뤄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함.


36 . 러시아는 길어야 일주일 정도면 전쟁이 끝이 난다는 계산에서 올림픽이 끝나고 전쟁을 시작해도 라스푸티차까지는 한달이상 여유가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한거 같음. .


37. 변수가 생김.


38. 중국 요청으로 침공시기를 보름이상 늦췄는데, 기후변화로 3월말에 와야하는 라스푸티차가 한달가까이 빨리 와버림. 


39. 여기에 일주일이면 항복을 받아내기 충분할 줄 알았던 우크라이나가 생각보다 잘 버팀. 


40. 넘쳐나는 대전차미사일과 13만명의 자원 민간 의용병이 비장의 한수가 됨. 

 
41. 테러와의 전쟁에서 가성비가 안나와 폐급 취급 받았던 재블린이 탱크를 병뚜껑따듯이 따면서 활약하고, 전투병력을 치는게 아니라 드론등으로 보급을 때리는 전략이 적중함. 


42. 유럽 각지의 조용한 지원도 역할을 함. 



43. 구 소련 나와바리 였다가 나토로 전향한 나라들은 우크라이나와 같은 구 소련제 무기들을 보유하고 있었음. 


44. 소련 해체후 무기 업그레이드가 안되는 바람에 계속 쓰기에는 허접하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무기들을 대량으로 쟁여두고 있었던 것임.
 

45. 이 무기들이 우크라이나로 대량 흘러들어감.  


46. 쓰기 애매한 구닥다리 무기들 시원하게 넘겨주고 신형으로 개비하자는 판단이었고,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주는만큼 신형 미제 무기를 싸게 주겠다고 제안한것도 효과를 봄. 


47. 미그29를 우크라이나에 보내주면, 미국 사막에 쟁여놓았던 구형 F16을 그만큼 주겠다는 제안들이었음.


48. 불가리아가 미그29 15대, 수호이25 14대,  폴란드는 미그 29 28대, 슬로바키아가 미그 29 12대등을 우크라이나에서 온 조종사들이 몰고 돌아간 것임. 



49. 나토가 아닌 중립국 핀란드로 움직임.


50. 대전차무기 5000정, 돌격소총 2500정, 총알 15만발, 전투식량 7만개등 쏠쏠하게 지원을 한 것임. 


51. 우크라이나는 보병 1인당 1 대전차무기를 가지고 다닌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대전차무기가 넘쳐나게 됨. 


52. 넘쳐나는 대전차미사일과 기존 20만 병력에 10만명이상의 자원병을 보유한 우크라이나는 전투부대를 직접 때리지 않고 보급부대를 공격하며 시가전을 준비함.


53. 러시아 1개 기갑여단이 체첸 그로즈니에서 녹아버린일이 있었음.  


54. 체첸반군들은 1층의 문과 창문을 벽돌과 콘크리트로 막아서 보병진입을 막고, 저격수,기관총사수, 로켓포 사수, 통신수등으로 대전차분대를 꾸려서 시가지에 흩뿌려 놓았던 것임.  


55. 기갑여단이 시가전에서 녹은후 러시아가 체첸에서 들고나온게 부라티노였음.  


56. 부라티노는 열압력탄으로 공중에 화약가루를 뿌려놓고 폭발시켜서  폭발할때 발생하는 고열과 고압으로 사람의 폐와 기관을 손상시켜 죽이는 무기임.






57. 부라티노는 민간인에게 사용이 제한되는 무기인 점이 키예프 시가전에서 문제가 될것임.


58.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우발적인 것이 아님.


59. 푸틴은 크림반도를 먹은 이후, 달러비중을 낮췄고,  위안화와 유로, 금 보유량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높여왔음. 



60.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빠르게 점령해서 항복을 받아내 기정사실로 만든 후, 미국 및 나토와 경계선을 다시 재설정 하려고 한것임.


61. 우크라이나를 형식적으로는 중립국, 실질적으로는 러시아의 영토로 만들고나면,  우크라이나에서 유럽은 탁 트인 평원이 펼쳐짐.


62.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라는 완충지대를 얻고,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쟁여놓게 되면 과거 나토가 두려워 했던 수만대의 러시아 탱크가 유럽 평원에 밀려드는 기갑웨이브가 가능해 지는것임.


63. 미국이 모른것은 아님.


64.작년 11월21일에 미국 국무부는 나토 동맹국들에게 러시아가 대대전술단 100개를 이용해 우크라이나를 2월초 침공할 것이라는 정보를 전달해 줬고, 이대로 실행된 것임. 


65. 러시아의 문제는 푸틴이 아는 러시아와 실제 현장의 러시아가 많이 달랐던 것이었음.


66. 1인독재로 장기집권을 하다보니, 푸틴 옆에는 딸랑거리는 아첨꾼들만 남아있어 푸틴이 무리한 판단을 하게 한 원인이 됨.  


67. 이런 오판이 겹치며 90만 러시아 상비군중 100개 대대전술단 10만명이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현재 29만명까지 참전병력이 늘어남. 


68. 러시아는 대대전술단을 통한 공격실패를 인정하고 제대로된 전력을 이동시키기 시작함. 


69. 중국 국경쪽에 있던 러시아 동부군구 병력이 이동하는게 포착된 것임. 


70. 동부군구는 극동지역 주둔군으로 화력덕후군임.


71. 이들이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 우크라이나 인근으로 이동하고 있음. 


72. 시가전을 하는대신 먼거리 포격으로 키예프를 초토화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운듯함. 



73.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고민이 될 것임.


74. 민간인을 키예프밖으로 빼면 러시아가 부담없이 포격으로 키예프를 초토화시킬것 같고, 민간인을 키예프에 두면 민간인 피해가 엄청날 것이기때문임. 

도시 포격에 대응 하는건 이미 소련이 보여줬고 그 뒤로도 수많은 국가들이 보여줌 다 부서진거 같고 한명도 안남았을거 같은 건물 잔해에 지독하게 숨어서 저항하면 거의 교환비가 1:1인 전투가 시작이 됨 거기다 현대 철근콘크리트 기법으로 지은 건물은 쉽게 부서지지가 않음 그래서 열기압폭탄을 써서 건물을 하나씩 완전히 청소하면서 가야되는데 저걸 쓰는건 국제사회에서 왕따가 되는 길이지만 쓸거 같기는 한데 문제는 저런 무기는 사실 위협용이고 과시용인 무기임 그래서 생산도 잘 안되고 보유 숫자도 적음 지금 전투기에서 쏘는 유도무기도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판에 저런 무기를 그 수많은 건물이 있는 키이우에 모든 건물을 다 쏘면서 정리하면서 가는건 불가능 차라리 저걸 쓰느니 핵을 쏘는게 차라리 나음 어차피 욕은 욕대로 먹고있고 국제법도 하나도 안지키는건 같음 차라리 핵한발이 경제적 하지만 핵을 쏜다는건 푸틴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지는 일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푸틴은 지금 러시아의 능력을 모르고 능력 밖의 일을 시작한거임



한줄요약. 단타 전용 대대전술단이 우크라이나 존버에 비자발적 장투가 되면서 러시아 1차 침공은 실패한듯함.  극동 화력덕후와 용병을 끌어모아 2차 전면전을 준비하는 중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