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마루 벳소는 1865년 창업한 고급 료칸(온천 여관)으로 일왕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다이마루 벳소를 방문한 사람들 중 7명이 레지오넬라균 감염증상을 보였습니다 보건당국의 조사에서 다이마루 벳소의 대욕장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의 3700배나 검출되었습니다 다이마루 벳소 측은 온천수를 1년에 두 번만 갈았다고 인정했습니다. 이는 일본의 관련법에 위반되는 행위입니다
후쿠오카의 다이마루 벳소
1865년 창업의 고급 여관으로,
천황 히로히토 일가가 1949년에 방문한적 있는 고급 료칸임
작년 8월
레지오넬라균 감염증상을 보인 사람이 다이마루 벳소에 갔다와서
보건소에서 이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감
그 결과 온천에서 기준치 2배가 넘는 균이 검출
료칸측은 보건소에게
"탕의 교체나 염소 주입은 잘 하고 있었다"고 설명하고,
온천 이용을 일시중지했다가 곧 다시 재개함
그 이후 11월에 나온 보건소의 정기점검
이번에는 무려 기준치 3700배가 넘는 균이 검출됨
알고보니 1년에 딱 2번만 물을 갈았고,
탕 교체나 염소주입 등의 관리 기록이나 수치들은 전부 허위제출로 드러남
https://news.yahoo.co.jp/articles/7d940ec03750d9f0b9ed32d06b465813d66911c3
아사히 신문 기사에 따르면
그냥 염소 냄새가 싫어서 염소소독 안한거라고
원래는 법적으로 주에 1회 갈아야되는걸 1년에 2번으로 퉁치다가 걸린것..
일본 네티즌들은 다이마루 벳소의 비위생적인 운영을 비난하고 분노했습니다. 일부는 “이런 곳은 폐업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다이마루 벳소의 명성과 역사를 강조하면서도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보도했습니다. 일부는 “일왕도 갔던 고급 료칸”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일본 보건당국은 다이마루 벳소에 대해 온천수 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다른 온천시설들의 관리 상태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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