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와 논란

2023년 2월 3일 맨유 메이슨 그린우드 여자친구 강간 및 폭행 등 혐의 소송 기각, 취소

by 누루하치 2023. 2. 3.
그린우드 사건 설명.세간에 유출된 사진 영상 등은 애초에 피해자인 그린우드의 여자친구가 공개한 것이 아닌 해킹, 즉 불법적으로 수집된 증거로서 효력이 없었고 자료들만으로는 그린우드가 가해자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기 때문에 기각되었을 확률이 높으며 결국 이러한 혐의를 입증시켜줄 유일한 연결고리는 당사자인 메이슨 그린우드의 여자친구의 증언뿐이었습니다. (맨체스터 경검 인터뷰 중 공소취소 이유 참고)
근데 사건 이후로 그린우드와 여자친구는 서로 선물을 주고 받다가 보석이 취소되기 직전의 상황에 이를만큼 관계를 회복했고,사건 당사자이자 피해자인 여자친구는 증언을 할 생각이 없다고 하여 (이는 기사에서도 나왔습니다. 경검 쪽 인터뷰에서 주요 증인의 증언 철회 관련 부분 참고. 여자친구라고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정황상 당사자 둘뿐이죠)
검찰 측이 그린우드 폭행 사건은 공판에 나아가도 혐의를 입증할 수 없어 무죄 판결이 나올 게 뻔하니 편의상, 그리고 본인들 실적도 생각해서 공소를 취소한 것입니다.(어느 나라나 기소 후 공판까지 갔음에도 피고인 무죄 나올 시 검사 커리어에 큰 타격입니다. 미국은 그거 때문에 사법 거래도 일어남.)
그리고 첨언하자면 영국 내 성범죄와 폭행이 연루된 케이스의 경우 친고죄도 아니기 때문에 피해자와의 합의로 공소권이 없어지지도 않습니다. 

15.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는 피해자와 가해자간에 금전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해서 기소 또는 기소의 진행이 중지된다는 규정도 없고 보장도 없다. 검찰은 항상 2단계 테스트를 적용하지만 피해자의 의견도 고려한다.
 
17. 피고인이나 피고인의 가족들이 합의를 이루어내기 위해 피해자와 연락을 하는 것은 법정에서 상당히 부정적으로 비추어지며, 검찰측은 이를 피고인이 증인을 매수하려고 한다는 근거로 삼아 보석취소를 요청할 수 있다. 피고인은 증인매수죄라는 무거운 범죄로 추가 기소될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21. 피해자와의 협상이 이루어질 경우, 피해자는 경찰에게 기소를 하지말아 달라거나 기소를 중지해달라는 ‘기소철회서’를 제출할 수 있다. 그러면 경찰과 검찰은 피고인에 대한 기소를 할 것이냐 진행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 이 기소철회서를 감안한다.
 
22. 하지만, Full Code Test를 시행하는 데에 있어 여러가지 요소를 감안해야 하므로, 피해자가 기소철회서를 제출했다고 해서 기소가 중지된다는 보장은 없다. 예를들어, 강간, 살해, 인종차별적인 동기로 발생한 범죄 등과 같은 무거운 중죄인 경우, 검찰은 피해자의 협조없이 다른 증거물(예를들어 범죄행위를 목격한 증인들의 증언)에 의존하여 기소를 계속할 수 있다.)
 
------------
그냥 검찰이 기소단계에서 포기한 사안입니다. 그리고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 애초에 피해자가 고소한 고소사건이 아니라 언론 등 사진 유출로 인해 수사를 들어간 인지사건이에요.
사견을 밝히자면 이제 그린우드를 응원하냐 마냐의 여부는 사적 가치판단 영역이지 응원 여부에 따라 서로 비난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도덕적 관념으로 그린우드를 비판하는 것은 당연하지만요.
법적으로 범죄자는 아니지만 행위나 녹음된 언행등을 보아 비판 가능한 상황
어찌됐든 폭행한 것은 유력하고 녹취록도 있으니..

선수 개인의 행태는 당연히 욕먹을만 한데 또 평생 축구하면 안 될 놈 취급 받기에는 선례가 너무 많은 정도라고 봐요.

만약 복귀시켜도 맨유 구단 욕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애초부터 해킹같은거 아니었으면 이슈화가 되지 않았을 사안이긴 함 둘이서 치고박고 뭘 하든 일단 여자쪽에서 고소를 한게 아니고 사건 발단도 해킹으로 터진거니.. 여친도 진짜 고소할 생각이었으면 그린우드 형사로 이기고 민사로 수십억 한방에 땡길수 있던 사건이었음 그럼에도 법정 출두해서 증언 안한건 그린우드를 아직도 사랑한다는거임.
그냥 그린우드가 여친한테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는것만 확인 사살되버렸지 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