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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사이의 최악의 갈등 남편의 컬렉션을 모두 처분했습니다(일본)

저는 남편의 컬렉션을 버려서 후회한 입장입니다. 철도모형이었어요. 꽤 오래된 모형이 정말 대량(노선도 방 하나를 사용해서 깔음)으로 있었는데 결혼2년째쯤에 "이렇게나 있으니까 팔아달라"라고 남편에게 계속 말해왔습니다만 매번 전혀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얼버무리는 남편에게 인내의 한계가 와서 남편이 없을 때 업체를 불러 팔 수 있는 것은 전부 팔아버렸습니다. 돌아온 남편은 "팔아서 받은 돈은 마음대로 해도 좋아" "지금까지 힘들게해서 미안"이라고 사과했습니다. 남은 모형도 전부 처분해져서 기뻤습니다. 그런데 그 후 남편은 책을 시작으로 자신의 것은 전부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회사에서 입는 양복도 와이셔츠나 속옷 외에는 옷 조차 제대로 가지지 않게 되어 현재 남편 물건은 옷 케이스 2개가 전부가 되었습니다. ..

2023년 2월 26일 네이트 판 딩크족 부부 고민 딩크족 5년 넘어가니 같이 왜 사나 싶네요

네이트 판 딩크족 부부 고민 결혼하고 5년정도됬는데 처음부터 딩크족은아니고 결혼 2년차에 남편이 딩크족선언해서 그냥저냥살고있는데 뭐 술먹고 시끄럽게한다던지 (집에와서 잠깨우는것/의심되는정황없으면 늦게들어오는것은관여x 둘다마찬가지) 뭐 사소한 다툼생기면 바로 이혼생각하게되네요 명절등에 각자 집갈때 일은 안시켜도 얘는 왜왔나 완전 남 대하듯어른들도 점점 데면데면해지시는거같고 뭐 성격맞는친구동거하듯이 잘살고있긴한데 남편은 터치안하는 제성격마음에들어하고 저도 불만없고 각자할일하고 상식적인선지키면서 친구처럼지내고있는데 점점 시간지날수록 굳이.. 같이살아야되나.. 굳이 그쪽 가족만나야되나 이런생각들면서 비효율적인거같고 각자 찢어지는게맞을까요?? 년차가되니 애정도식어가고.. 퇴근하고와도 인사하고 자리채우고있는거뿐이고..

2023년 3월 13일 주 69시간 노동제: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는가, 착취의 도구인가?

대한민국의 주 69시간 노동제 논란 한국의 경제구조는 업무의 질을 높이기보다는 근로시간을 늘리는 추세에 영향을 받았다. 이는 인상된 임금에 걸맞게 물가가 오르는 결과를 낳았고, 이는 기형적인 경제 시스템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은 또한 노동자들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는데, 이는 생활비가 적절하게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행 최저임금은 주 52시간 근로자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제공하기에 부족해 52~69시간 근로자의 경우 최저임금을 2배로, 69시간 초과 근로자는 5배로 인상하자는 정책제안이 나왔다. 이 정책 제안은 근로자들이 생활임금을 벌기 위해 과도한 시간을 일해야 한다는 압력을 줄이는 것과 같은 몇 가지 이점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또한 잠재적인 단점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이슈와 논란 2023.03.13

2023년 3월 8일 한국 주 69시간 근무제 개편, 선진국과 한국의 차이점은?

69시간 근무제를 개편하려는 계획 2023년에 들어서 정부가 주 69시간 근무제를 개편하려는 계획이 있습니다. 이는 근로자들이 바쁠 때는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장기 휴가 등을 이용해 푹 쉴 수 있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하지만 이 제도의 도입은 선진국과 한국의 근로 여건 차이와 노사 갈등 등으로 인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선진국과 한국의 주 69시간 근무제는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주요 선진국인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와 한국의 주 69시간 근무제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미국과 일본: 특수한 경우나 고소득인 경우에만 가능 미국과 일본은 근로시간 연장이 필요한 특수한 경우나 고소득인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즉, 일반적인 근로자들은 주 52시간 제한을 ..

2023년 3월 9일 대한민국 국민의힘 정당 전당대회 결과: 분석 및 시사점

15%의 당원이 개혁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당대회 분석 국민의힘이 개최한 전당대회에서 당원의 약 15%가 개혁적 성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동안 공식적으로 확인된 수치는 아니지만 당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차원에서 상당한 성과다. 이글은 미디어 친화적 후보의 역할과 시기가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한 전당대회에 대한 분석이다 개혁성향의 구성원 비율 확인 천해람 후보의 투표 결과 개혁 성향 당원 비율이 15% 안팎으로 확인됐다. 이 성과는 당이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이다. 결과에 대해서는 개인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민심에 휘둘리지 않는 100% 당 경선 룰에 따라 전당대회가 치러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에 따라 '현행 개혁세력'의 비중은 최소 15%에 이른다고 할 수 있다. ..

네이트 판 돈 빌려간 시누네 카페가 망했는데요

저더러 독한년이라고 하신다면 겸허히 그 의견 수용하겠습니다. 이렇게 해도 되는지 확신을 얻고 싶어서요. 저는 서른 여섯 남편은 서른 일곱이고 자식은 6살짜리 아들내미 하나입니다. 시누네는 남편보다 네살 어리고 결혼 4년차인데 시누가 회사를 그만두고 카페를 차리기로해서 2년전에 회사를 그만두고 카페를 차렸습니다. 그리고 1년 뒤에 매부도 퇴직해서 가게일을 돕고 있고요. 매부는 좋은 사람입니다. 사람 좋고 착한데 시누 하자는대로 다하는게 탈입니다. 시누가 아침잠이 많아 먼저 새벽같이 나가서 청소하고 가게 오픈준비하고 점심까지 일하고 오후에 집에서 좀 쉬다가 저녁에 다시 나와서 10시 마감까지 일합니다. 시누는 점심~오후까지 일하고 저녁에 쉬고 9시에 나와서 마감하고요 근데 시누가 요즘 표현하는 소위 말하는 ..

핵과 버그만이 남은 게임 타르코프 - 핵으로 물든 하드코어 FPS

극한의 하드코어 FPS로 유명한 Escape from Tarkov. 한국에는 타르코프로 잘 알려져 있는 이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매니아층이 아주 많은데, 그 이유는 적과의 총싸움에서 승리해야하는 FPS, 막강한 보스들과 어려운 퀘스트들을 헤쳐나가 달콤한 전리품을 얻는 RPG, 가진 장비들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아야하는 서바이벌 등등의 요소까지 갖춘 아주 독창성있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타르코프 커뮤니티를 뜨겁게 불태우는 영상이 하나 업로드되게 되는데... 한 유튜버가 타르코프 내 핵쟁이 인구를 폭로하는 영상을 찍게 된 것. 개발자도 아닌 일개 유튜버가 어떻게 핵쟁이 인구수를 조사했을까? 이 유튜버는 굉장히 기상천외한 실험을 한 가지 준비했다. 이 실험의 기본 규칙은 다음과 ..

이슈와 논란 2023.03.01

수영장 바닥이 대부분 파란색 계열인 이유와 물이 파란색으로 보이는 이유

수영장 바닥이 대부분 파란색 계열인 이유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보면 물이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을 경험하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수영장 바깥에서 물을 따로 담아보면 투명한 색상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왜 수영장의 물은 파란색으로 보일까요? 물의 색상은 빛의 반사와 흡수에 의해 결정됩니다. 흰색 빛은 여러 가지 색상의 파장을 가진 빛들의 혼합물입니다. 흰색 빛이 물에 들어가면 일부는 반사되고 일부는 흡수됩니다. 반사된 빛은 우리가 볼 수 있는 색상을 만들고, 흡수된 빛은 우리가 볼 수 없는 열로 변합니다. 물은 모든 색상의 파장 중에서 가장 짧은 파란색과 보라색의 파장을 가장 잘 반사합니다. 따라서 깊고 맑은 바다나 호수에서도 물이 파란색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가장 긴 붉은색과 주황색의 파장은 가장 ..

2023년 미국에서 아이폰 도난당해서 1300만원 잃었는데 애플이 제대로 안 도와준 사건

얼마 전 미국에서 레이한 아야스라는 여성이 아이폰을 도난 당해 심각한 불편을 겪은 사건이 있었음. 피해자는 맨해튼의 한 바 바깥에 서서 휴대폰을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그녀의 아이폰 13을 훔쳐서 달아남. 레이한은 근처 사람의 아이폰을 빌려서 다른 아이폰을 찾아주는 기능을 사용해 자신의 핸드폰을 찾으려 했으나 이미 도둑이 그녀의 애플 계정에 들어가 비밀번호 초기화를 신청해 비번을 바꿔놓은 상태였음. 이 때문에 레이한은 자기 맥북에도 로그인 할 수 없었음. 우선 경찰에 도난 신고를 한 뒤 애플 고객센터에 연락했더니 새 유심칩과 아이폰을 사라는 답변이 돌아왔고, 그렇게 했음에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음. 레이한이 계정을 되찾기 위해 애플 스토어에 직접 찾아간 사이 도둑은 그녀의 계좌에서 1만 달러(약 1..

이슈와 논란 2023.03.01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군대 이야기 후임한테 먹힌 폐급 군생활 썰

편의를 위해 반말로 쓸께 안녕 오늘은 갑자기 내옛날이야기를 해보고싶어져서 군생활 썰을 좀풀어보려고해 지금은 예비군 6년차야 아무튼나는 군대를 2월에입대를햇어 1군지사 예하부대인 612수송이라는곳이엿지 아마 지금 이글을보는사람중에 내가쓴글보고 내가 누군지 알수도있겟지만 이렇게라도 써야 트라우마가 극복될꺼같아서 써봄 차라리공익을같으면 이런트라우마도 안생겻을꺼같은대 난2월에 입대를햇고 훈련소때는 그냥저냥 훈련을받앗던거같아 천식있다고 구라치고 행군몇번을빼먹긴햇지 아무튼 훈련소생활이 끝나고 동기 5명과 함께 자대에 도착하고 나는 탄약계원 이라는 보직을받게됬어 내가 피부도 좀안좋고그래서 화장품을 6~7개정도 들고 자대에갓는대 그거때문인지 첫날부터 선임들이 날굉장히 미워햇어 특히내 사수는 날거의 혐오하다시피 햇지 "..

이슈와 논란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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