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살고 있고 아이가 둘인 전업주부입니다. 신랑과 결혼 당시 각 5천만원씩 보태서 결혼했습니다. 둘째 임신하면서 워킹맘에서 전업으로 전향했습니다. 결혼 전부터 제 명의로 되어 있던 집이 있어, 현재는 그 집에 살고 있습니다. 사실 실 소유주는 친정엄마이기 때문에, 저희가 엄마집에 들어가서 살겠다고 졸랐습니다. 세입자 분께는 전세금 2억 5천만원을 엄마 대신 저희 돈으로 돌려드리고 제 명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엄마가 지나가는 말로 신랑과 제 앞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나중에 이 집 너희 줄 거라고.. 현 시세는 6억입니다. 친정엄마는 집 없는 서러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딸이 집 하나 없이 사는 게 보기 힘들어서 돈 때문에 싸우지 말라고 그렇게 미리 얘기하신 것 같습니다. 한편, 신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