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6살짜리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와이프도 저도 번듯한 직장을 다니고 있고 중산층에 속하는 일반 가정입니다. 제가 작년에 코로나로 1년을 쉬었고 올해부터 다시 복직해서 잘 다니고 있구요. 와이프 외도 사실을 안건 작년 12월이었습니다. 카톡 내용을 저한테 들키고 만나는 장소에서 저한테 발각됐죠. 자초지종을 물었더니 상대방 남자가 먼저 추근덕대서 몇번 만나서 밥먹고 술먹고 했답니다. 그래도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다시는 이런일 없을꺼라고 하고.. 다만 불안했던 건 상대방 남자가 협력사 직원이었고 해당 프로젝트가 4월에 끝나서 계속 부딪힐 수 밖에 없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치보고 확실히 하고 회식있을땐 사진찍어 보내라고 하고 용서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