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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2

누가 더 잘살았을까?? 산업혁명 이전 동서양이 사는 모습들

여기 "대분기(The Great Divergence)"라는 용어가 있다. 경제사(史) 연구에서 등장한 이 용어는, 중국, 일본, 인도, 한국 등 동양의 나라가 아닌 서양의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발생한 이유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산업혁명의 발생을 추적하던 중 언제부터 동양과 서양의 생활수준에 차이가 발생했는지에 대해 의견이 갈리게 되는데 그 차이가 발생하는 시점이 바로 대분기이며, 이 대분기가 과연 언제냐에 대한 대립을 곧 대본기 논쟁이라 한다. 이 대분기 논쟁에는 전통학설, 수정론, 신수정론의 3가지 주요 학설이 있다. 이 자리에서 위의 세 학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1. 전통학설(Conventional view) 20세기 중후반까지 주류학설이던 전통학설은 15~16세기 이후로 시종일관 서양이 동..

2022년 4월 2일 축구 선수 이름으로 보는 꽤 단순한 서양 성씨 (번외편)

의외로 단순한 서양의 성씨들 축구선수로 알아보자 A. 잉글랜드 1. 픽포드 (Pickford) 잉글랜드와 에버튼의 수문장인 조던 픽포드 픽포드는 꽤 오래된 성인데 무려 앵글로색슨족이 영국에 막 정착했을 때 쓰인 성이라고 한다. 어원은 잉글랜드 중서부에 위치한 슈롭셔의 픽포드라는 기독교 교구에 속했던 사람들이 자기 교구를 성씨로 삼은 것이다. 잉글랜드에 7500명 정도가 이 성을 쓴다고 하니, 꽤 희귀한 성씨이다. 2. 스톤스 (Stones) ㅈㄴ 직관적인 성을 가진 수비수 존 스톤스이다. 뭐 대충 예상이 가겠지만 어원은 스톤, 즉 돌에서 나왔는데, 대충 채석장 인부를 뜻한다고 한다 3. 매과이어 (Maguire) 잉글랜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사실 이 성은 아일랜드 성의 잉글랜드화 버전인데 켈트족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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