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가려면 일단 산이 있는 장소까지 가야하는데 이름난 명산은 차로 먼 거리를 가야하는 부담이 있는 편이라 이 버스 대절이라는 서비스가 꽤 요긴하다. 특히 하산 후 소진된 체력으로 몇 시간 운전해서 돌아오는 부담을 생각한다면... 물론 모임인만큼 취미가 맞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당연지사. 단, 같은 등산 동호회라도 활동 내용은 천차만별이다. 버스 안에서부터 음주가무를 즐기거나 사교의 장을 펼치는 모임이 있는 반면 무박 2일로 이름난 산을 종주하는 정도는 우습지 않게 해치우는 하드코어한 모임도 많다. 오프모임에 참석하기 전에 모임의 성격과 자신의 목적이 잘 맞는지 고려하고 참여하는 것이 좋다. 100대 명산, 1000대 명산 산행이나 백두대간 종주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했거나 진행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