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포가튼 사가) 일단 한국 게임사들이 고생한 첫번째 이유는 복돌이가 맞다. 당시 주 구매층은 부모님 졸라서 혹은 용돈을 몇달간 모아서 게임을 사는 중고딩들과 대학생들이었음. 이들은 구매력이 극히 낮다. 용돈 아무리 열심히 모아봐야 1년에 게임2개살정도의 돈을 모으는게 고작임. (당시 게임 가격은 4만원 중반) 이들에게 천원만 내면 CD로 게임을 구워주는데 그 유혹을 이겨낼 수있을까? 그러니 정말 가지고 싶은 게임 1~2개는 구매하지만 나머지는 복돌로 가버림. (짤은 복돌 론자들이 매번 가져오는 화이트데이 버그) 두번째 이유는 게임의 신뢰도임. 존나 버그 개쩔었어. 게임을 사면 동봉해주는 패치디스크가 아니면 게임 진행자체가 불가능했고. 패치 한다고 해도 매번 수많은 버그를 견뎌내면서 해야함. 이걸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