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4일 오후 9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31세 남성이 서울교통공사 입사동기였던 28세 여성 역무원을 불법촬영 및 스토킹 끝에 1심 재판 선고 전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사건이다. 경찰은 사건의 용의자 A씨(31, 남, 전모씨)를 체포했다. A씨는 당시 신당역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20대 여성 역무원 B(28)씨를 뒤쫓아가 화장실 칸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일회용 위생모를 쓰고 1시간 10여분 동안 B씨가 나타나기를 기다렸고,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계획한 지 오래됐다"고 진술했다. 또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재판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보복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