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직업 특성상 학생들이 많이 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이 물품이 밖에 꺼내져 있는게 아니라서 원하는 물품을 골라서 'ㅇㅇㅇ(제품명) 주세요' 하면 되는데 대부분 'ㅇㅇㅇ(제품명)' 딱 이렇게만 말하고 맙니다. 쓰레기도 안 치우고 가는 경우도 정말 많고 (자기가 쓴 휴지나, 자기가 마시던 음료수 같은거 쓰레기통이 바로 앞에 있고 크게 쓰여있는데도 그냥 계산대 쪽이나 아무데나 두고갑니다.) 그 제품은 지금 품절이에요~ 하면 제가 바로 앞에 있는데 쌍욕을 하면서 '아 ㅆ ㅂ 품절이래' 이러고.. 물론 혼잣말이겠지만 바로 앞에 있는 저로서는 사실 그닥 기분이 좋지는 못 해요...ㅠㅠ 꼰대라고 욕하시려면 하셔도 되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사람간의 기본적인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요ㅠ 사실 저것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