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후반 직장인입니다. 간만에 롯O리아를 가서 키오스크에 햄버거를 주문하고, 사이드로 양념감자를 주문했습니다. 제 번호가 불리자, 받으러 갔습니다. 제가 '케찹 좀 주세요~' 하니깐 알바생이 '일반 감자는 되지만, 양념 감자에는 케찹 제공이 안됩니다' 라는 거예요? 맥O날드, 버O킹도 가봤지만, 케찹 안주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었습니다. 나 참..케찹 그거 뭐 돈 몇 푼한다고.. 아니 그것보다 규정상 제공이 안된다는 게 말이 안되는 것 같아서.. 케찹을 제공할 수 없다는 규정을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요즘 친절하고 일 잘하는 MZ알바분들도 정말 많은 반면에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요즘에는 알바생이 손님을 혼내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도 많이 봤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