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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혼란스러운 1990년대: 개요 90년대 러시아를 담은 사진들

누루하치 2023. 2. 1. 23:25

러시아의 1990 년대는 중대한 변화와 불확실성의시기였습니다. 1991 년 소련이 붕괴 된 후 러시아는 계획 경제에서 시장 지향 경제로 전환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전환은 새로운 경제 체제와 새로운 정치 환경에 적응해야했기 때문에 많은 러시아인들에게 격동적이고 혼란스러운시기였습니다.

1990년대 초에는 초인플레이션과 경제 불안정이 흔했고 많은 러시아인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국영 기업을 민영화하고 경제를 자유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은 종종 소비에트 체제에 익숙해진 사람들의 저항에 부딪쳤다. 조직 범죄와 부패의 증가는 또한 당시의 혼란과 혼란에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러시아에는 몇 가지 밝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나라는 민주 정부의 수립과 시장 경제의 발전과 같은 일부 분야에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많은 러시아인들이 새로운 기회를 활용하고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러시아의 1990 년대는 중대한 변화와 불확실성의시기 였지만 국가의 미래를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도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인들은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회를 건설 할 수있었습니다. 1990년대의 경험은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러시아를 형성하고 있으며 역경에 직면한 러시아의 회복력과 결단력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러시아의 초대 대통령 보리스 옐친, 어릴적 수류탄 해체 실험을 하다가 왼쪽 손가락 2개를 잃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초대 대통령 보리스 옐친과 재무장관 예고르 가이다르 신 자유주의라는 서방의 대세에 따라
 
지금까지 국영으로서 존재했던 기업, 시설들을 모두 무지성 민영화 시켜버렸고
 
또한 소련시절 국가에서 정해주던 물가를 모두 가격 자율화 시켜버렸다.
 
이는 국영기업들의 생산성을 늘릴것으로 생각되었지만 되려 기업들은 국영상점에서 팔아야 될 물건을 농민시장에 내다파는 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값싸게 물건을 사려면 발품을 수시로 파는 것이 일상이 되는 등 유통구조가 왜곡되었다.
 
가이다르는 기업들이 난잡한 유통구조를 이용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행태나
 
타 동유럽 국가에서 가격자유화로 인한 임금 및 자산손실이 엄청났던 점을 감안하지 않고
 
가격 자율화를 시행한 결과 물가를 수십배 이상 폭등시켰다.
 
그 결과, 러시아 루블의 화폐가치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국가의 재산이었던 것들은 모두 기존의 권력자들이 가로챘으며
 
중산층이었던 사람들은 빈곤층이 되고 빈곤층이었던 이들은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다.
 
또한 러시아 국민들이 소련시절부터 모아온 은행예금도
 
초인플레이션과 동결정책으로 휴짓조각이 되어버렸다.
 
90년대에는 러시아의 모든것이 죽어갔다.
 
살아있는 것이든 살아있지 않은 것이든
 
이제부터 사진 감
 


화력 발전소로 출근하는 노동자들 (노릴스크, 1993)
 


카메라를 의식 하는 소년 (상트페테르부르크, 1994)
 


불타는 마을 앞에서 (그로즈니, 1995)
 


'익스프레스' 백화점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크라스노야르스크, 1995)
 
 


러시아의 맥도날드 1호점 (모스크바, 1996)
 
당시 러시아인들에게 맥도날드는 고급 레스토랑과도 같았다.
 


화력발전소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와 그의 자녀들 (노릴스크, 1993)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노릴스크시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평균수명이 40~50대를 웃돈다.
 


역에서 누군가와 대화하는 경찰과 뒤에 있는 노숙자 (노릴스크, 1993)
 


북극기지의 기상학자 (1999)
 


모스크바 헌정위기 당시 T-62 탱크를 점령한 펑크족들 (모스크바, 1993)
 


우유를 기다리는 줄 (모스크바, 1991)
 


빵과 감자를 제외한 모든 식품이 사라졌다.
 


모스크바의 아동병원 (모스크바, 1991)
 
러시아는 인구유출과 저출산으로 1991년부터 인구가 줄기 시작했다.)
 


미소짓는 어머니와 아들 (시베리아 시골, 1992)
 


유모차를 끌고 나온 주부들 (모스크바, 1992)
 


정신병원에 수감된 마피아 (모스크바, 1992)
 


기차에 탄 체첸 난민들 (모스크바, 1994)
 


탈러시아 하기 위해 비행기표를 사는 시민들 (모스크바, 1992)
 


어린이용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구걸하는 체첸 난민 (모스크바, 1995)


모델들 (1993)
 


식료품 점에서 (모스크바, 1991)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긴 기장의 코트가 유행
 


명품 수영복을 입은 상류층 자녀들 (모스크바 1991)
 


방황하는 아이들 (노보시비리스크, 1996)
 


열약한 병원 (노릴스크, 1993)
 


마약을 빨고 잠든 아이 (노보시비리스크, 1996)
 


잡화점의 알바생 (모스크바, 1991)
 


공중전화와 모델(모스크바, 1996)
 


아파트 입구의 스킨헤드 (모스크바, 1996)
 


입대식
 


코스프레녀들과 함께한 작가 리모노프


페미니스트들은 옐친과 연대한다!
 


수용소 군도를 읽는 솔제니친 
 


현재 푸틴의 주요 정치적 고문이 되는 알렉산드르 두긴 (좌)
 
두긴의 유라시아주의는 현재 러시아의 행보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상
 
두긴의 경제적 후원자 세르게이 쿠료힌 (우)
 
세르게이 쿠료힌은 본래 아방가르드, 재즈 피아니스트였지만
 
뜬금없이 파시스트가 되어 두긴과 '민족 볼셰비키당'을 창설하며 정치 활동을 시작함
 

쿠료힌은 두긴이 초기 정치생활에 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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