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듀얼리스트 챠키(ちゃき)
이 사람은 한때
여러 카드를 섞은 굿스터프(컨셉이나 조합을 신경쓰지 않고, 좋은 밸류를 지닌 카드를 섞는걸 말함) 덱인
'챠키 스페셜'이라는 덱을 창조했고,
이 덱은 훗날 유희왕 유명 대회 중 하나인 태양 CS에서도 우승하기에 이른다.
이때문에 챠키는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유저로 뽑히게 되고
많은 추종자를 거느리게 된다.
그런데...
(여자를 꼬시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코로나 위험을 이유로 그 여자와 같이 붙어 다니지 말라는 내용의 트윗)
이 챠키는 뛰어난 게임 실력을 바탕으로 카드 게임샵에 다니는 여성과 친해질려고
헛소문을 퍼뜨리거나, 몰래 몰래 지갑 절도를 하는 등
행실이 아주 나쁜 플레이어 였음.
거기에 더해서
근처 술집에서 술 마시고, 컴플레인을 빌미로 술값을 다 안내고 1000엔(한국돈 약 막원)만 내고 튀는
무전취식범이기도 했음.
근데 오프라인 게임 특징상 상대방 저격을 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고,
유명 플레이어인데다가 그 카드샵에서 일종의 신으로 추앙받는 사람인 챠키를 까는 건
그 카드샵을 이용하는 신도들에겐 허용이 안됐음.
그때문에 챠키에 관한 소문은
헛소문이니 나쁜 소문이니 하면서 쉬쉬하고 있었음
특히 이 사람의 나쁜 행동 중 하나는
자기의 실력을 믿고, 유희왕의 구울즈처럼
어둠의 듀얼을 해서 카드를 걸고 게임하는 등의 행위를 해서 많은 피해자가 있었음
하지만 이 사람의 악행의 결말은 뜬금없이 찾아오는데,
어느날 오리지널팩(オリパ,일본어로는 오리파)이라고 해서
랜덤박스를 미리 뜯어 본 후, 거기서 비싼 카드를 훔치고 싼 카드를 넣는 행위를 함.
근데 이 오리지널 팩, 즉 랜덤박스의 상태가 이상해서 항의하는 손님때문에
카드샵의 점장이 CCTV를 돌려보니
이 챠키가 카드를 훔치고 있었다고 함.
총 피해액은 약 95만엔(한국돈으로 950만원)
그리고 챠키가 많은 유저들의 지갑을 슬쩍하고 손 댄 일이라거나
밝혀져서 난장판이 일어남
특히 한국 유저들은 저 사람을 굉장히 좋게 보는 사람이 많아서 저 덱을 맞춘 사람이 많았는데
충격 먹은 사람도 많다고 하고
이때문에 한국에서는 유희왕의 사마준(인섹터 하가)가 실제로 나타났다며
드립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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