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사진과 글

2022년 최신 전투기를 한 대 끌고 다니려면 나오는 억소리나는 유지비

누루하치 2022. 11. 22. 03:11

미국 회계감사원에서 11월 10일에 미군의 각 기종별 운영비용과 시간당 유지비용을 발표했음. (얘네 매년 함)

출처 : https://www.popularmechanics.com/military/aviation/a41956551/cost-per-hour-to-fly-us-military-aircraft/

 



+ AH-64D/E 아파치는 연간 운영비용 91만달러에, 시간당 5,171달러

그 외 급유기, 수송기, 전자전기등 지원기와 회전익도 있으니 궁금한 사람은 링크를 가볼 것

 

본인 활주로와 주기장이 있다면 1년에 랩터 유지를 위해선 150억 정도필요하니 그돈랩 하실 분들은 참고바람.

 

감상 : 

1. F-16과 F-18의 운영비가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걸 보면 단발이 쌍발에 비해 불안한 감이 있지만서도, 정부 입장에서 단발기를 공군에게 쥐어주는 이유를 알수 있음.  (+단발과 쌍발의 추략률 차이가 크지는 않고, 오히려 쌍발기가 더 불안정할 수도 있음)

2. 폭격기 유지비용을 보면 우리가 B-1B를 1기를 넘겨받을 경우, F-16 6.5대, F-15K 5대의 운영비를 전용해야 함. 미국만 가능한...

3. 2010년 기준 유로파이터의 비행시간당 유지비용은 97,600달러로 알려져있는데 랩터보다 유지비가 많이 듬 (최근 그래도 많이 내렸다고 함)

4. F-35는 다 뭉쳐놓은걸 보니..... A/B/C 중 한 녀석이 발목을 잡고 있는걸 숨기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음. 

5. 미국이 아직도 해리어(AV-8) 쓰는구나...

6. 랩터도 비용보니 방 빼긴 해야겠음. 

7. B-2 1기의 연간 운영비 = KF-21 기체 가격 (싸게 잘 나왔을 경우)

8. 탐 크루즈 형이 타던 F/A-18E/F 수퍼호넷은 전작인 F/A-18A/B/C/D에 비해 신형기체고, 덩치도 더 커졌음에도 운영비가 거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옴. 미 해군이 레거시 호넷 운영비에 학을 떼고 수퍼호넷을 재빨리 개발한게 이해되는 부분

9. 우리나라 공군은 저가로 병사들을 쓸 수 있어서 저기 나온 운영비, 비행시간당 유지비가 꽤 낮지 않을까 함. 

 

 

우리나라 공군에서 배포한 사진으로 마무리





는 페이크였고

 

 

지금 본 사진의 우리나라 공군기를 한 시간 띄우는데 들어간 비용 : 31만6천달러 = 약 4.4억원

 -KF-16 3기 : 81,000달러 = 27,000달러 x 3

- F-15K 1기 : 33,000달러

- F-35A 1기 : 42,000달러

- F-4, F-4 총 4기 (F-16으로 취급) : 108,000달러 = 27,000달러 x 4 

- KC-330 1기 (KC-10으로 취급) : 25,000달러

- 사진촬영하던 비행기 (아마도 KF-16) : 27,000달러

 

여러분은 지금 4.4억원짜리 사진을 본것입니다. 

공군 해군은 그냥 돈이지.......

쉽게 생각해서 비행중이든 운항 중이든 포대자루 여러 개에서 500원짜리 동전을 계속 뿌리면서 움직인다 생각하면 대충 맞을 듯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