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논란

2022년 11월 17일 애플 앱 추적금지 애플 자체 앱스토어, 주식, 애플 뮤직, 애플 TV, 북스 개인정보 수집중

누루하치 2022. 11. 17. 01:43

 

내용을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음
iOS 14.5부터 앱 추적 투명성 (https://namu.wiki/w/%EC%95%B1%20%EC%B6%94%EC%A0%81%20%ED%88%AC%EB%AA%85%EC%84%B1)이 추가되면서 사용자 및 기기 고유 ID 추적을 통한 맞춤형 광고 제한이 가능해져서 메타나 구글이 반발하기도 했었음.

그런데 최근 Tommy Mysk와 Talal Haj Bakry라는 두 개발자들이 iOS 14.6에서 사용자 추적이 최대한 제한되도록 설정해도 ("switched all the possible options off, namely personalized ads, personalized recommendations, and sharing usage data and analytics.”) 그와 무관하게 애플 자체 앱인 앱스토어, 주식, 애플 뮤직, 애플 TV, 북스 등에서는 여전히 애플에 의한 사용자 추적이 가능하다고 주장함.

가령 앱스토어의 경우 노출된 광고, 어떤 항목을 누르고 얼마나 머물렀는지 여부, 기기 해상도, 인터넷 연결 종류, 키보드 언어 설정, 기기 고유 ID 정보, 기기 종류 등이 수집되었다고 함.
기즈모도가 이를 확인하고 다른 애플 기본앱들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확인할 수 있냐고 이들에게 물었더니 건강, 지갑 앱에서는 추적 방지가 꺼져 있어도 데이터가 전송되지 않았지만 주식, 애플 뮤직 등 일부 앱들에선 수집 정보의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는 답을 들었다고 함.

탈옥한 기기로 확인한 결과라서 어떤 데이터가 전송되는지 확인 가능한 거였고, iOS 16이 구동 중인 탈옥 안 된 아이폰에서도 비록 복호화는 불가능했지만 암호화된 데이터가 비슷한 흐름으로 애플로 전송되는 것까지는 확인 가능했다고 함.

이 보도 이후로 캘리포니아 소비자 개인 정보 보호법 위반이 아니냐며 애플을 상대로 소송이 제기되었다고 함
말하자면 여태까지 yelp 등등 사용자 선호 기반 맞춤광고 하는 존나 큰 시장 먹으려고 애플이 존나 항상 하듯 얍삽한짓 한거임 페북은 물론 광고 관련된 부서들 지금 몇달째 이거때문에 초비상이라고 들음 애초에 저사람들이 저렇게 아이폰 테스트하기전에도 애플이 남들 추적 금지하고 자기네들꺼는 안에서 데이터 가져온다는건 누구나 저업계에서는 알고있던 사실이라고 그랬었음
수집한다고 약관에 나와있긴 함.

다만, 왜 이걸 소비자가 거부할 수 있도록 안 했느냐의 여부가 소송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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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정보가 사용자에게 광고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 기기 정보: 사용자의 키보드 언어 설정, 기기 유형, OS 버전, 이동통신사 및 연결 유형.

• 기기 위치: 위치 서비스가 켜져 있고 사용자가 App Store 또는 Apple News 앱이 위치에 접근하도록 권한을 부여한 경우, 사용자에게 지역 관련 광고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의 위치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기의 위치는 Apple 광고 플랫폼에 저장되지 않으며 이 정보로 프로파일을 구축하지 않습니다. 이 설정에 접근하려면 설정 >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 위치 서비스로 이동하십시오.

• App Store: 검색을 수행할 때의 쿼리, 보고 있는 페이지 또는 다운로드하는 앱에 대한 정보가 관련된 광고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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