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9일 일본 중소기업 취업한 한국인이 말해주는 연봉 현실

 

 

3년차에 세전 230에 세금 식비 등등빼면 170 남는다고 

극도로 아끼면서 사는중인데 외국인이고 기술도 없어서 이거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한다고 함 

일본 기업이 월급도 짜고 연봉협상률도 낮은데 보너스는 잘주는편이라고함 

프리터 VS 중소기업하면 보너스때문에 중소기업이 나은거같다고

우리나라랑 일본의 실수령 격차가 가장 큰게 주민세랑 청년혜택임.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연봉3600이하)에 청년인거만으로 혜택이 엄청 많음
일단 소득세 연말에 거의 90%감면해주고, 이율 존나높은 적금통장 만들어주고, 심지어 1.2%로 1억까지 전세대출도 해줌. 근데 일본 중소는 보너스가 좀 케바케가많음..

격월로 100%더받아서 600% 이런곳도 흔하고..

쿼터별이나 반기별로 영업이익배당에 따른 성과급 내가본 it기업중엔 1300% 이런데도있었음..
물론 0%인곳들도 많음..
한국중소가 시간으로 갈아넣어서 추가수당으로 월급 얻는 느낌인거랑 약간 다름..

물론 일본어는 무조건 잘 해야한다는 가정 하에

IT 기술 쪽은 사람 부족해서 N2 정도 능력되면 가능은 하긴 함
그 외 종합직은 무조건 N1 + 비즈니스 회화
일본 취업이 상대적으로 잘 되는 건 팩트인 듯
근데 각종 세금 떼고 집세 & 식비 & 교통비 나가면
사실상 저축하기도 엄청 빡세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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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회사 기숙사나 월세 보조해주는 회사
내실 탄탄한 중견 기업이나 대기업 아니면 힘듦

외로움이나 현자타임, 스트레스, 일본인과 부대끼는 적응력
이런 건 개인 성향마다 별도로 또 따라오는거고  

일본은 사회초년생이 유난히 저임금인데 세금을 왕창때가니까 힘든거. 거기다 좀 나아졌다지만 근로강도도 강한편이라 외노자가 현타오기 딱좋은 나라임. 일본 젊은애들이 해외여행 잘 안가는건 다 이유가있음. 그래도 현지애들은 사정이 전혀다른게 걔네는 보통 23-4 사이에 취직해서 한국애들 취직할 나이쯤되면 어느정도 경력도쌓고 숨통이 트일 나이인데 한국외노자들은 30가까이먹고 이제서야 들어옴ㅋㅋ 거기서 알바비 수준벌고 4, 5년 버티려니 나이는 나이대로 먹지, 세금은 비싸지, 외롭지, 미래가 불안하지, 그래서 대개 길어도 4,5년이면 리턴하는거임. 버티는 사람들은 진짜 순수하게 일본의 악습까지 포함해서 일본을 사랑하는 사람, 현지인 가족이 생겨서 빼박도 못하는 상황, 진짜로 일본 생활에 만족하는 극소수, 셋중 하나임

 

한국 국세청이 매년 발간하는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한국 임금노동자의 평균연봉은 3828만원

일본 국세청이 매년 시행하는 민간급여실태통계조사에 따르면 작년 일본 임금노동자 전체의 평균연봉은 433만엔. 남자 평균은 532만엔, 여자 293만엔

*일본 급여 조사에는 교통비, 주거비 등 회사에서 지원 받는 금액 미포함

주변도르 이야기해봤자 이게 실제 현실임. 그리고 급여 체계가 다른데 자꾸 일부 한국 초봉 기준으로 대니까 오해가 쌓이는 것도 있고. 그리고 세금 높다고 하는건 한국에서 거진 환급받는 저소득일 경우나 그렇고 올라가면 갈수록 딱 주민세 차이 정도 남. 한국이나 일본이나 도찐개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