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30 (РПГ-30)
1998년부터 러시아(드디어 소련이 아니네) 정규군이 사용하기 시작한 중기관총으로 덩치에 맞지 않게 저격 스코프까지 달려있습니다. 심지어 거치식이 아닌 람보처럼 들고 다니며 사격도 가능한데 정말이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성공적인 시가전을 위해 기부(?)를 해주신 건 아닐까 싶네요.
보병용 일회성 로켓 무반동 총으로 열압력/소이/연막 탄두를 발사할 수 있는 휴대용 무기입니다. 또 또 또.... 시가전 용 무기네요. 유효 사거리가 역시 짧습니다.
러시아군에 포위당해 보급망도, 인도주의적 보급품도 이송이 안되고 있는 절망스런 상태의 마리우폴이지만 매일매일 이렇게 러시아군에게서 무기를 노획해 하루 하루 항전의 시간을 늘려가는 우크라이나 군도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마리우폴의 우크라 주민들은 지옥인 상태임..30만명정도 남아있고물,전기,가스 모두 차단 불로떼워먹을 식량도 없고 약탈도 일어나는중..모든길을 둘러싸고 차단한상태에서 지뢰까지 심어둠..주민들을 조금씩 납치해서 러시아로 데려가고 있다는 주장이 있음러시아의 전략은 보급을 차단하고 주민들끼리 식량문제로 약탈해서분쟁을 만들고 아사직전까지 몰아 애국심과 항쟁력을 상실시키려는 전략(아마도 더 굶기시작하면 도우러 오지않는 자국에 크게 실망할듯)이로 인해 러시아의 마리우폴 점령이후에도 테러나 반발이 줄어들고 안정적으로 점령하게 될수있음BBC기사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0817634
빨리 이 무의미한 전쟁이 끝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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