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있는 전문지 데이터센터다이나믹스에 의하면 러시아군은 스스로 우크라이나 3G통신 타워를 부쉈기 때문에 암호화된 통신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슨 소리인지 영문 기사를 번역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링크]
통신보안의 실패는 러시아 소장 비탈리 게라시모프의 죽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팩트체크 전문 탐사보도 매체 벨링캣(Bellingcat)은 두 러시아 FSB(국정원) 요원이 비탈리 게라시모프 소장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통화를 도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는 FSB요원이 상관에게 암호화된 통신망 Era으로 연락 가능한지 물었습니다. 상관은 Era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답했죠."
벨링캣에 따르면 러시아의 암호화된 통신 체계 ERA는 작동하기 위해서 3G/4G 통신망이 필요합니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작동한다고 자랑하던 비싼 시스템인데 정작 러시아군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한 셈입니다.
러시아군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주파수만 알면 누구나 도청할 수 있는 워키토키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 개인 의견
아무래도 러시아군이 한국과 비슷하게 방어전을 상정해두고 작계가 짜여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보안 위험 때문에 사령부에서는 통화를 간헐적으로 끊는 방법을 써서 위치를 숨기다가 실수로 고위 지휘관의 위치가 특정된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왜 그러는지 모두가 궁금해하던 질문에 답해주는 기사인 것 같아 가져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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