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논란

2023년 2월 9일 비극이 다시 시작?? 러시아 전차 1800대가 포함된 대규모 공세 준비 중

누루하치 2023. 2. 11. 03:54

러시아는 대규모 공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세에는 전차 1800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 밖에도 약 3만 5천명의 병력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세는 러시아가 장기적인 정치적 상황을 제어하기 위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방의 우크라이나 기걉 지원이 목전인 상황에서 더이상 미룰 시간이 없다고 판단한 모양.
익명을 조건으로 미국 Foreign Policy지의 취재에 응한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는 “새로운 공격에 대비해 러시아군은 전차 1,800대, 장갑 차량 3,950대, 화포 2,700문, 다연장 로켓포 810문, 전투기 400대, 헬리콥터 300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지휘부는 이만큼의 전력이 우크라이나 동부의 한정된 범위에 투입되면 정말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Foreign Policy 기사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이번 목표는 

루한스크, 도네츠크 지역 경계선까지 진격하여 전쟁의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해집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서방제 무기가 우크라이나에 도달하는 3~4월전에 어떻게든 성과를 만드려는 모습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1년 동안 긁어모은 병력으로 영혼의 일격을 날리려고 하는 러시아군을 잘 방어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는 공세가 예고된 부분이라 미리 대비는 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전차 1800대로 밀고내려온다는게 사실이라면 생각보다 심각한문제임

게다가 이미 64km돈좌 사건으로 실전 데이터를 핏물로 오지게 쌓았는지라 두번다시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여짐(물론 러시아군이 생각 이상으로 병신이라 또다시 번복할수도 있음)

결국엔 이에 상응하는 나토군 및 미군의 막대한 군수물자 지원이 필요한데 안그래도 미국압박으로 나토측에서 군수물자를 겨우 쥐어짜내고 있는판국에 또 미국의 압박으로 쥐어짜낸다고하면 유럽 여론이 어떻게 될지 모름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도 기대하기 힘든게 이미 남의나라 전쟁에 직접개입했다가 오지게 피본사례로 아프간/이라크전이 있기때문에 어마무시한 군수물자 지원도 기대하기 힘듬

미국이 저기에 상응하는 군수물자를 지원했다간 안그래도 아프간도 오지게 욕처먹으면서 겨우 뺀 마당에 다시 아프간 시즌2를 오픈한다? 바이든 재선은 물건너간다고 보면됨

 

러시아군 피해가 심각하지만 우크라이나군도 마찬가지임. 사실상 군수물자를 전량 나토지원에 의존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미국 원조 원툴임. 그런데 미국조차도 일정선 그어놓고 그 이상은 안 보내는 중이라 진짜로 저정도 규모의 공세가 한점에 집중되면 무너질지도 모름

부디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공세도 이겨낼 수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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