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2번의 WBC에서 4강과 결승 진출이라는 큰 성공을 거둔 한국은, 이후 2번의 WBC에서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겪었습니다. 2013년 네덜란드에게 패배한 후엔 '타이중 참사'라는 말로 자신들의 자만과 무지를 표현했고 2017년 이스라엘에게 패배한 경기를 보고 MLB.com에선 'WBC 역사상 가장 큰 이변'이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올림픽까지 이어진 국제전의 부진은 한국 야구팬들을 크게 실망시켰습니다.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그런 여론을 뒤엎기 위해선 결국 성적이 나와야 됩니다. 선수 차출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모두가 동감하는 건 '최소한 1라운드는 통과해야 한다' 라는 점입니다. 그만큼 조 편성은 한국에게 크게 웃어주는 상황입니다. 과연 한국은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