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가 저지른 ‘따귀 폭행’ 사건의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는 스미스를 주연으로 해 제작하려던 영화 ‘패스트 앤드 루스’를 후순위로 미뤘다고 연예 전문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 소식통을 이용해 스미스의 아카데미상 폭행 사건 후 넷플릭스가 영화 제작을 후순위로 미루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니는 스미스와 ‘나쁜 녀석들 4’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 역시 중단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스미스는 이밖에 노예의 탈출 이야기를 다룬 애플TV플러스의 드라마 ‘이맨시페이션’의 촬영을 끝냈다. 애플은 이맨시페이션의 상영 여부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장에서 진행자의 뺨을 때린 배우 윌 스미스가 결국 아카데미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