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라톤인들 사이에서 "첸 아저씨" 로 알려져있는 50대의 이 남성은 담배를 피우며 마라톤을 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식적인 대회에서는 2018년 대회에서부터 목격되기도 했는데 비교적 단거리 마라톤부터 하프, 풀코스, 울트라 마라톤까지 온갖 대회에 출전하면서 달리는 도중 담배를 핀다. 물론 최상위 성적은 아니고 최근 열린 풀코스 대회에서도 3시간 28분으로 515등을 차지했지만 대회 참가자가 1500여명 정도고 풀코스 마라톤은 낙오자도 많기 때문에 완주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다. 흥미로운 것은 지금까지 아무도 마라톤을 하면서 담배를 필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라톤을 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금지되지 않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