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준군사조직인 국가 방위군(НГУ) 소속 내무군 특임대 오메가(Омега) 대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함 개전 직후 - 전쟁이 시작됐다는 소식을 듣고도 우리는 별로 놀라지 않았다. 우리는 작년에 돈바스에 투입되어 실전을 치렀었고, 지난해 동안 러시아군의 움직임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모두들 정신적으로 대비하고 있었다. 침공 한 달 전, 적들은 이미 체르노빌과 프리피야트 강 입구에 대한 따라 공학적 정찰을 수행했다. 프리피야트 강에는 다리가 여러 곳 존재한다. 여긴 우리 NGU가 관리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모든 교각에 폭약을 장착해 놓았다. 러시아 놈들은 다리가 훼손될 경우를 대비하여 교량을 건설할 계획을 세웠다. 참고로 프리피야트 강은 유속이 빨라서 일반 폰툰으로는 교량건설이 힘들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