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제시대의 조선인 공무원을 생각하면 가장먼저 생각나는게 ‘순사’아닐까 합니다. 지금의 9급 경찰 공무원으로 순경과 같은 계급이죠 일제시대에는 순사가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쳤어야 할까요. 일제시대 조선인 순사 채용 경쟁률입니다. 1926년에는 856명 모집에 9천193명이 지원, 약 1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대공황이어서 취업이 힘들었던 1932년에는 854명 모집에 1만 6천193명이 지원해 19대 1로 경쟁률이 수직으로 상승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순경 경쟁률은 어떻게 될까요? 경쟁률이 낮은해도 20대1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당시 순사는 민원인들을 가장 많이 대하는 조선인 공무원으로써 신문에도 많이 등장하는 핫이슈였습니다. 순경시험에 떨어져서 지금의 동사무소 말단 공무원인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