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있었던 바둑 세계 메이저 대회중 하나인 제27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 최정 9단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 9단 현재 폼이 좋다 못해 거의 하늘을 뚫고 절정에 이르른 수준답게 삼성화재배 외에도 수많은 국제대회 토너먼트 등에 진출해있는데, 그 중 오늘 신진서가 출전할 경기는 바로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전이다. 기왕전은 벌써 햇수로 27년차가 되어 가는 나름 전통이 있는 대회로 1회 우승자 GOAT 이창호를 비롯해 수많은 시대의 지배자들이 거쳐간 대회이다. 특이점이라면 현 중국 원탑 커제는 아직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는 점이 있겠다. 오늘 대회 일정은 저 왼쪽 2개 경기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세계대회인 만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직접 만나서 두기 힘든 현황상 온라인 바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