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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5

바둑기사의 역사 바둑사 이야기 세계 1위 계보 및 판도 정리

1. 국제대회 시작인 89년 후지쯔. 응씨배 이후 메이저 국제기전 위주로 선정함 2. 세계 1인자 + 시대를 상징하는 경기 위주로 뽑음 3. 프로 바둑 입문에 도움 + 배경 지식 알려는글 4. 시간 순서대로 중요한 대회 5개씩 뽑을 생각인데 3편쯤 나오지 않을까 예상중 1. 제1회 응창기배 5국 (조훈현 VS 네웨이핑 1989.09.05) 배경설명 : 응창기배 전까지 한국은 중국 일본과는 다르게 바둑 변방 취급받고 있었음. (조훈현만 인정받음) 실제로 제1회 응씨배에 한국에 배당된 출전권은 16장중 조훈현 1장 ( 조치훈 한국 국적 일본 기원 소속 ) 단기필마로 참여한 조훈현은 4강에서 강자 린하이펑. 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의 네웨이핑을 승패패승승으로 꺾고 대회를 우승함으로 한국 바둑 전성기를 열게됨 ..

2022년 11월 13일 [바둑] 현시점 세계 1위 신진서 9단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얼마 전에 있었던 바둑 세계 메이저 대회중 하나인 제27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 최정 9단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 9단 현재 폼이 좋다 못해 거의 하늘을 뚫고 절정에 이르른 수준답게 삼성화재배 외에도 수많은 국제대회 토너먼트 등에 진출해있는데, 그 중 오늘 신진서가 출전할 경기는 바로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전이다. 기왕전은 벌써 햇수로 27년차가 되어 가는 나름 전통이 있는 대회로 1회 우승자 GOAT 이창호를 비롯해 수많은 시대의 지배자들이 거쳐간 대회이다. 특이점이라면 현 중국 원탑 커제는 아직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는 점이 있겠다. 오늘 대회 일정은 저 왼쪽 2개 경기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세계대회인 만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직접 만나서 두기 힘든 현황상 온라인 바둑으로..

2022년 11월 8일 바둑결승 신진서 vs 최정 승자예측 우승 상금은 3억 원 인공지능 분석

단판을 이길확률은 7.7% 3판 2선승제를 이길 확률은 1.7% 신진서가 최정을 상대하는 마인드 + 상황 일단 본문에 앞서 한가지 알아둬야 할건 신진서는 완전체 (지금은 사실상 바둑의 모든 분야를 다 잘함) 최정은 강한 수읽기를 바탕으로 전투에 강점 (물론 최근들어 약점이던 포석이나 끝내기도 많이 잘해짐 그러니까 결승왔겠지) 지금 보면 신진서(흑)가 마지막으로 둔 곳이 2번쪽에 빨간색 V표한 곳인데 이 수가 의미하는게 뭐냐면 AI가 원래 두라고 하는곳은 1번쪽에 흑돌 2개를 살려서 백과 싸우라는 거였음 그러면 흑이 매우 유리한 전투이니 흑이 80%정도로 유리하다고 함. 그런데 신진서(흑)는 AI가 하라는 전투를 하지 않고 2번쪽에 두면서 "최정(백) 누나 1번 쪽에 흑 2개 그냥 잡으세요. 그러면 저도 ..

돈 때문에 일하는 사람을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바둑 서봉수 九단

서봉수 九단 그는 원래 동네 기원에서 내기바둑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사람이었다 바둑계의 교과서라는 현현기경도 본 적 없이 그저 경험으로 강해진 그는 바둑을 그냥 판 위에 돌 놓은 것이라 평하던 사람이었다 1970년도 입단해서, 족보도 없는 된장바둑으로 한국 바둑판을 쓸어담았지만 이제 슬슬 한물갔다고 소리를 듣던 96년 (당시 43세) 그는 진로배라는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각 국가별 5명씩 참가하는 대회였는데, 이때 한국팀은 이창호 등 어벤져스가 모인 게임이었고 서봉수는 흔히 말하는 사천왕 최약체 포지션으로 본인도 별 욕심이 없어 보였다. 상금이 얼마인지 알기 전까지는.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서봉수가 바둑필자들과 우연히 어울린 기회가 있었다. 진로배가 화제였다. 서봉수는 제2회 대회 때에도 일본의 야마시로 ..

일본의 금수저 도련님 바둑1인자 이치리키료 9단 이야기

일본 도호쿠지방의 지방신문 가호쿠신보를 경영하는 이치리키가문 도련님의 이야기다. 가호쿠신보는 비록 지방신문이지만 지역방송국까지 가지고 있으며 발행부수는 일40~50만으로 한국이면 조중동 다음가는 발행부수라한다. 암튼 가업을 잇는 도련님답게 대학입시를 거쳤고 누구네 딸처럼 거짓논란없이 일본의 정시 센터시험을 통해 와세다대학 사회학부에 입학하였으며 괜찮은 성적으로 졸업했다고한다. 졸업할때 수석은 아닌지라 졸업자 대표연설은 하지못했지만 특별연설은 할 수 있었다. 지금은 가끔씩 신문기사를 쓰는 기자로 일하며 후계자수업을 받고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 이야기는 특별한게 하나도 없는 착실한 후계자 이야기일 뿐이다. 이치리키가문에서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현재 일본 바둑1인자 이치리키료 9단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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