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냉면 함흥냉면의 원형은 함경도의 회국수와 감자농마국수인데 여기서 농마는 녹말의 함경도 사투리. 6.25 전쟁 1.4 후퇴때 흥남철수작전으로 피난 온 함경도 출신의 실향민들이 서울, 부산 등지에 정착하거나 고향과 가까운 동해안 속초에 많이 정착했는데 이들 피난민이 정착하여 생계유지 목적으로 고향의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을 열었다고합니다. 식당을 열면서 가게 상호명에 '함흥'이라는 지역명을 사용했고 이후 함흥냉면이라는 이름이 대중화되었다고합니다. 아 그리고 함흥에서 먹는 국수 요리는 함경도에서 많이 생산되는 감자를 이용하여 감자전분을 썻는데 당시 남한에는 감자가 그리 많이 생산되지않아 고구마 전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밀면 밀면도 마찬가지로 이북에서 부산으로 내려온 피난민들이 당시 구하기 힘들었던 메밀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