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촉망받는 변호사가 칼에 무참히 찔린채 살인을 당함. 증거도 단서도 없어 결국 장기미제 사건으로 남게 되는데.. 그로부터 11년 후 그것이 알고싶다는 '본인이 제주도 살인사건 범인을 알고있다'라는 제보를 받게 된다. 그알 제작진은 필리핀에 사는 용의자를 직접 찾아가 장시간 가량 인터뷰를 한다. 용의자는 두목으로부터 제주도 변호사를 위협하라는 오더를 받았고 내 친구(사망함)가 본인이 하겠다며 일에 나섰으나 실수로 죽이고 말았다. 라는 인터뷰를 한다. 그러나 인터뷰에서 몇가지 중요한 사안들이 상당히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고 본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디테일한 진술도 있어 전문가들은 살인 교사범, 목격자가 아닌 직접 살인을 저지른 살인범 일 수가 있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그알 방영 후 용의자는 1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