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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댓글 3

2022년 12월 네이트 판 요즘 MZ 알바생은 다 이런가요? 양념감자 케찹

30대 중후반 직장인입니다. 간만에 롯O리아를 가서 키오스크에 햄버거를 주문하고, 사이드로 양념감자를 주문했습니다. 제 번호가 불리자, 받으러 갔습니다. 제가 '케찹 좀 주세요~' 하니깐 알바생이 '일반 감자는 되지만, 양념 감자에는 케찹 제공이 안됩니다' 라는 거예요? 맥O날드, 버O킹도 가봤지만, 케찹 안주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었습니다. 나 참..케찹 그거 뭐 돈 몇 푼한다고.. 아니 그것보다 규정상 제공이 안된다는 게 말이 안되는 것 같아서.. 케찹을 제공할 수 없다는 규정을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요즘 친절하고 일 잘하는 MZ알바분들도 정말 많은 반면에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요즘에는 알바생이 손님을 혼내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도 많이 봤거든요. ..

2022년 12월 네이트 네이트 판 글 동서네 볼 때마다 너무 괴로워요.

재작년에 하나뿐인 아들을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오래 아프다가 고통 없는 곳으로 갔어요. 한참을 정신도 못차리고 살다가 병원 다니고 약도 먹으면서 겨우 견뎌내는 중입니다. 시댁이 집안행사를 잘 챙기는 편이라 가족끼리 모이는 일이 많은데요. 동서네 집에 아들과 동갑인 조카가 있는데, 엄마한테 유독 잘 하는 성격이에요. 저도 아들과 가까운 사이였는지라 그냥 둘 사이를 보기만 해도 자꾸 우리 아들 생각이 나고 마음이 힘들더라고요. 동서가 자기 아들이 올해 대학생이 돼서 아르바이트로 엄마한테 뭘 사줬고, 주말에 엄마랑 데이트도 해준다며.. 이런 아들이 어딨냐는 등의 얘기를 평소에 하는데 그저 가족끼리 있을 때 아들 자랑 하는 거지만 저는 그런 얘기 듣는 게 너무 힘이 듭니다. 우리 아들도 살아있었다면.. 아프지..

2022년 12월 네이트 네이트판 글 남자친구 어머니에게 혼났어요(후기 포함)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이구 곧 대학교 졸업 앞두고 있는 학생이에요. 어제 제목그대로 남친 어머니에게 혼나서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에서 조언구해보려고 글써요.. 남자친구는 저랑 동갑이고 남친이 군대가기 전부터 알고지낸 사인데 전역하고부터 만나서 만난지는 이제 1년 다되가요. 저한텐 첫남친이고 첫연애라 그런지 남친 부모님한테도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ㅠㅠ 계속 만남을 조르긴했어요. 첨에는 남친도 엄청 부담스러워하는것 같아서 나랑 결혼할 마음이 없나 싶어서 서운했는데 제가 몇번더 조르니까 마지못해하는 표정으로 자기가 약속을 잡아본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마상ㅠㅠ.. 아무튼 그렇게 날짜를 잡고(날짜 잡는것도 엄청 오래걸렸어요ㅠㅠ)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남친이랑 일상 이야기하다가 마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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