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블로그에요

아버지가 삼성에서 일하시다가 연세 50 딱찍으시고 갑자기 다 털어버리고 땅사셔서 귀농함. 이제 10년차쯤 됐는데 이 썰이 아마 5년차때쯤에 들은 썰일거임 시골에 아버지 일 도와주러 내려왔는데 밤에 뭐 올라가야할 일이 생겼음. 근데 거기가 산중턱이라 뭐 가로등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없음. 그래서 좀 후달려서 쫄았는데 그거보고 아부지가 귀신 그딴거보다 사람이 백배는 무섭다고 말해주신썰임 아부지 어렸을때 사셨던곳이 경기도 양주시 봉양리라는 곳임. 지금의 1호선 덕정역에서 좀 더 들어가면 있는곳인데 나도 7살까진 할머니댁에서 자라서 여기가 친숙함. 당장 나 어릴때도 완전깡촌이었음. 덕정역도 없었고. 1시간나가서 의정부정도는 가야 좀 제대로된 도시가 있었음. 아버지가 초등학생일땐 더 심했지 대충 70년도 초중반일..

지금은 중국 여행을 하는게 쉽다. 하지만 1992년 한중수교 이전에는 쉬운 일이 아니었어. 오죽하면 당시에는 중국 가는 사람은 빨갱이 아니면 안기부 간첩밖에 없었다는 소리가 있었지. 중국은 적대 공산주의 국가였지. 그래서 과거에는 중국을 방문하려면 굉장히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고 비용도 장난이 아니게 많이 들었어. 그래서 교수님은 자신과 뜻이 많는 친구 두 명과 함께 조금 편법을 준비했어. 한국에서 중국으로 가는게 아니라 한국 → 동남아 → 중국으로 가는 루트를 타는 거였지. 아, 오해할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미리 말하는거야. 우리 교수님이 중국을 여행하고자 했던 것은 순수하게 학자로서의 열의 때문이었어. 당시 중국은 미지의 세계나 다름 없었지. 폐쇄적인 국가 중 하나였거든. 교수님은 과거에 자유 중국..

스포츠배팅 포함 모든 노름엔 엣지와 환수율이란게 있어서 맥스가 30만이면 한판찍고 나올거 아니면 녹아 죽는다. 디퍼런스가 미니멈1만 맥스 30만 30배인데 고정베팅 때려서 운좋으면 따겠지만 내리 처 죽거나 먹죽먹죽해서 뱅커엣지에 녹아뒤지면 시스템배팅 할 기회조차 안되는데 멘징을 어찌할껀데? 이러니 시발 노름판이 앉아서 떼돈을 벌지 강원랜드 개 무서운게 뭐냐면 장난으로 한번 우연히 돈을 따잖아? 그 당일날엔 그냥 아무렇지 않게 나왔다가도 언젠가 사람이 돈이 급해지는 상황이 생기면 갑자기 강원랜드가 생각이 남ㅋㅋ 시발 어차피 줫된거 하면서 빚들고 가는 거임 요즘 비트코인도 비슷한데 돈 급한 애들 여기저기 돈 끌어다가 갑자기 비트코인 쳐박는 거랑 똑같은 구조임

요즘 무서운 이야기들이 다시 인기가 많아지고 이따금 미갤에 유튜브 공포 라디오 채널 추천 해달라는 글들이 많아서 공포 라디오만 전문으로 하는 유튜브들 리스트 정리하고 짧게 개인적인 감상도 남겨 보겠음 아래부터는 매우 주관적이니 실제로 본인이 뭘 볼지는 직접 보고 판단 바람 공포 라디오 0.4MHz 쌈무이 공포라디오0.4MHz 쌈무이 - YouTube 공포 라디오계의 선구자격 인물 쌈무이님의 공포 라디오 장점: 호불호 안 갈리는 듣기 좋은 목소리, 짬에서 나오는 안정감과 연기력 , 오래된 유튜버라 업로드 된 이야기가 많음 너무 판타지스러운 이야기들은 알아서 걸러냄, 공포 라디오라는 관점에서는 가장 좋다고 생각함 단점: 스토커가 들러붙어서 본인과 가족들이 피해를 입었고 2020. 11월 이후로 영상이 안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