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트위터 서비스가 매우 느렸던 상황이 있었고
일론 머스크는 이에 사과하며
그 이유로 앱이 잘못된 1000여개의 원격프로시저 호출을 사용했다고 말함
그러자 6년차 트위터 직원이
이것때문에 느려지는거 아닌데 라며 댓글을 달자
그럼 뭐때문에 느려졌고, 몇개가 잘못된 숫자냐며 일론머스크가 따짐
6년차 직원은
본문의 트윗을 비롯해 현재 트위터 앱의 문제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수의 트윗을 통해 작성했고
마지막에 트위터 앱은 원격 프로시저 호출을 하지 않는다며 마무리 함
결국 해고함
미국 고용유연성 명과 암이지. 저 분은 프로그래머라 어디든 재취업하겠다만 단순노동하는 사람들은 짤리면 그냥 백수되는거지 저게 회사 내부 메신저였으면 욕할만한데 트위터면 전체 공개 다 되는데 사장한테 저렇게 박으면 시원하긴..한데 회사 이미지 안좋아지니 자를수 있는게 아닌가 싶음. 머스크도 보고 받은 내용으로 그냥 이용자들한테 사과한거잖음.
저글 올라온 미국 블라 여론은 쟤는 공개된 장소에서 그것도 최소 몇천만이 보는 공개트윗에서 말그대로 상사를 바보로 만든거임. 마치 컨퍼런스 같은 곳에서 CEO가 우리는 A=B 입니다 라고 했을 때 마이크 잡고 “그거 아닌데 ㅋㅋ 이러쿵 저러쿵 해서 결국은 님이 틀렸습니다” 시전한 셈
거기에 뭐 머스크 도라이 기질에 유연한 미국 시장 상황 감안하면 잘린거 전혀 이상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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